데통하는 자기들 있어?
난 20 남친은 21이고 과씨씨!
나는 알바로 한 달에 60 정도 버는 편이고
남친은 군인이야(지금은 이병)
저번에 갑자기 남친이 먼 미래지만 전역하고 커플통장 하는 거 어떻냐고, 둘이 같이 벌어서 같이 데이트 비용으로 쓰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해서 일단은 좋다고 했음
남친 군대 가기 전에는 남친이 조금 더 많이 내는 편이었어 그때 남친은 그냥 휴학한 백수였고... 본가가 경기도인데 나랑 만나느라 한 달 동안 여기에 숙소 잡고 살았었어(가끔 본가 갔다오긴 했지만) ㅋㅋㅋㅋ 그래서 숙소비로도 돈이 꽤나 많이 빠져나갔고... 모아둔 돈을 이때 다 썼다고 하더라고 이 얘기는 데통 얘기 한참 전에 들은 얘기야!
내가 트위터를 해서 그런지 데통 하자는 남자는 만나지 마라 이런 소리를 엄청 들었었거든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그런 의식이 박혀 있었는데 생각해 보면 나나 남친이나 나이도 비슷하고 솔직히 집안 재력도 비슷해 보이는데 굳이 남친이 더 많이 낼 이유가...? 보이진 않는 것 같더라구
그래서 결론은 데통 쓰는 자기들 있으면 장단점 좀 알려줄 수 있을까? 나도 그걸 알아야 나중에 돈으로 인한 싸움 같은 건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글 읽어줘서 고마워
아 참고로 남친이랑 돈 문제 관련해서 한 번도 싸운 적 없어...!! 남친이 돈 더 많이 낸다고 생색낸 적도 없구 그냥 진짜 본문에서 말한 이유로 하자 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