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할 때 돈 어떻게 내는 게 좋을 거 같아?
낸다 안 낸다가 문제가 아니라 데이트할 때마다 서로 내겠다고 싸움…
진짜 진지하게 막 싸우는 건 아니고 서로 왜 네가 내냐고 속상해하는 정도긴 한데 매번 그러니까 살짝 신경쓰여…
밥 먹거나 카페 가거나 하면 서로 먼저 카드 꺼내느라 난리임
둘 다 20초 내가 연상인데 나는 내가 연상이니까 내야지 하고 애인도 연하만 만나왔어서 자기가 내는 게 더 익숙하대
둘 다 나이에 비해 금전적으로 여유는 있는 편이야
차라리 더치페이하자고 하는 게 나을까?
헉 나도 그래
난 그냥 내게 냅두고 집 가서 계좌이체로 반 보내!!
그럼 낼 때 안 싸우고 차피 이체라 얼굴 붉힐 일 없어
그것도 하긴 하는데 서로 돈 받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는 거 같아서 고민이긴 해
나는 같은 이유로 맨날 티격태격해서 아예 그냥 데통 만들어버렸어.. 매번 이체하는것두 너무 돈거래하는것같아서 나는 좀 그렇도라구
데통 연말정산이나 통장 명의는 누구 걸로 했어?
우리는 토스 쓰는데 토스는 한 계좌에 각자 이름으로 카드 발급 가능해서 통장은 내 명의 + 카드는 각자 이름으로 쓰고 있어!! 이러면 연말정산도 각자걸로 넘어간다고 한다는데 아직 안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당😥
데통도 생각해봤는데 어떻게 말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 그냥 차라리 데통할까 냅다 얘기해도 괜찮을까?
그냥 번갈아서 내~
서로 상대한테 돈을 쓰게 할 수 없다는 게 있어서 더 그런 듯… 번갈아서 내도 액수 차이가 있으니까 더 그런 거 같아
움.. 우리는 맨날 내가 낸다 내가 낸다 하면서도 너무 큰 금액은 학생인데 또 부담이구.. 비슷한 금액으로 맞추려고 데이트 내내 머리 굴리는 것도 힘드니 그냥 서로 편하게 데통 쓰자! 라고 했어 둘 다 서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걸 알고있었어서 합의가 빠르긴 했웅.. 애인도 자기랑 같은 생각으로 계속 내려고 하는건지 물어보구 잘 합의하면 좋지않으까???
아이고 답글쓰기를 안눌렀네
여유 있는 편이면 걍 번갈아가몀서해...! 번갈아 내서 액수 차이 생기는거 어차피 장기적으로 보면 다 비슷해지게 되어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