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학 1학년 재학 중입니다.
알바가 이번이 처음인데, 이런 알바 안하는게 맞겠죠…?

제가 중국어를 좀 할 줄 알아서 중국손님이 많은 업체에 알바 지원을 했어요.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해서 갔는데, 면접 보시는 분이 제 인적사항 몇 개 물어보고 회사 상황과 제가 해야할 거를 소개해 주셨어요
‘회사가 갑자기 외국 손님이 많아졌다, 그래서 정신이 좀 없다, 중국 손님을 맡아서 통역을 해주면 된다. 하루 7시간 일하고 통역 시급은 15000원이지만 그 외의 시간은 10000원이다.‘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통역을 안하는 시간에는 인스타 계정 관리, 중국 소셜미디어(영상+사진) 관리, 중국 손님 예약 관리, 소셜 미디어에 쓸 포스터와 영장 디자인 등 할 일이 너무 많은거에요….
심지어 디자인 어떤 식으로 하냐니까, 자기 스타일대로 라네요…(지금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고…)
더 심한 건, 회사가 지금 바빠서 제가 해야할 일을 컨펌해줄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매뉴얼이 정리 되어있지 않아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헷갈릴 거래요… 이게 성향에 안맞아서 퇴사한 사람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좋은건, 회사가 많은 행사에 참여해서, 이력서에 경력 넣기 좋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우선은 면접에 합격했고, 내일 일 배우러 나오라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