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자의식과잉 상태가 좀 있는 거 같아. 첫 친구들이라서 잘 해보고 싶고 그 친구들이 전부인 거 같겠지만 절대 아니야. 그냥 친구 폭을 넓히면서 더 잘 맞는 사람 찾아. 지금 친구들이랑은 친구로 지내고 억지로 끊어내거나 벌리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어

원래 대학친구는 4년만 보고 말 사이란다 대학친구 없이 혼자 다녀도 인생에 아무런 의미도 상관도 없어 혼자 잘하는게 중요하지 너무 맞추려고 하다 스트레스 받지말고 멀어지면 멀어지는대로 잘 살아봐 그러다가 다른 친구도 생기고 그러는거지 인생에 항상 좋은 친구, 나쁜 친구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결론은 너무 신경쓰지 말란 얘기야

대학 친구들이랑 잘지내는게 행운이라고 생각해 나는!! 중고등학교 때까지는 어쨌든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과 모이게됐는데 대학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거니까! 근데 나중에 사회 나와보면 대학에서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래서 예상치못하게 상처받을 일도 생겨!! 주변에 존재하는 사람들과 물론 가까이 지내면 좋겠지만 안맞는다고 느끼면 그냥 그대로 둬도 충분해!! 아무 노력도 안해도 잘맞는 친구들도 분명 존재할꺼야 넘 걱정 안했으면 좋겠당

고마워. 정신차리게됐어 생각해보면 방학이라 고향 중고등학교 친구들도 매주 두세번씩 만나고있고, 굳이 집착하지 않아도 되는데 항상 완벽한 관계를 만들고 싶어해서 스스로를 갉아먹었던 것 같아. 내려 놓아야하는데 쉽지 않네. 지금도 씹힌 단톡방을 보며 그냥 보내지 말걸 이라고 후회하고있지만.. 이미 저질러진 일은 어쩔수 없으니까 흘려보내고. 조언해준대로 마음을 내려놓고 지내볼게. 정말 고마워 좋은 밤 보내

중고딩친구가 영원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난 반대로 대학와서 만난 친구들이 더 오래가는 케이스도 본 것 같아! 근데 그건 잘 맞는 사람들끼리의 이야기이지. 중고딩은 어찌됐던 고향친구들이고, 대학교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니 잘 안맞는게 당연한걸꺼야 어느 과 인 지는 모르겠지만 대학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보면서 여러사람 알게되는건 어때? 난 졸업하고 나니 우리과 속에서만 놀았던게 한이 되더라구.. 동아리나 대외활동도 해볼걸 너무 지금 눈 앞에 보이는 친구들에게 애걸복걸할 필요 없을 것 같아 3-4학년 되면 걔네들도 찢어지더라구 ㅋㅋㅎ 넘 스트레스 받지 말고 본인이 하고싶은 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