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학의 중요성 다들 어느 정도라고 생각해?
난 재수생이지만 아직도 고민이 많아 자기들한테 물어봐!
난 고2때부터 하고싶은 일(예체능쪽!)이 생겼는데 사정상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 그냥 계속 공부만 했어
사실 성적도 반에서 1~2등은 늘 하는 편이라 선생님이나 가족들도 나한테 공부로 거는 기대가 컸거든
근데 입시를 어찌하다보니 결과가 안 좋아서 그냥 가지 말까..? 싶었는데
이때까지 해온 내 성적이 아깝고 뭔가 내가 고졸로 살면 후회하지 않을까..? 싶어서 결국 재수를 선택했는데 늘 공부하면서도 현타가 조금 와ㅠ
난 대학에서 배우고 싶은 것도 딱히 없고(대학 학과도 아무거나 선택했어) 우리집 형편이 부유한 것도 아닌데 대학에 이렇게 기를 쓰고 있는 상황이 현타가 오더라구...
그래서 다 때려치우고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볼까 싶기도 했는데 내가 과연 지금 대학을 포기해도 괜찮을까 확신이 안 서더라고..!
아직 사회생활을 안 해봐서 대학의 필요성? 중요성?을 못 느끼니 이런 생각을 하는 건가 싶구
요새 고졸? 대졸? 이란 인식은 어떤가 궁금해!
자기들 생각은 어떤 지 솔직하게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