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친구가 딱 1명 있는데, 얘가 학교에서 근로를 하거든? 사실 나도 근로 하고싶었는데 기준이 안되서 걍 부럽다 이정도 였는데, 얘가 근로를 하고 나서 계속 나한테 근로 얘기를 하더라고..

물론 근로 얘기하는게 문제는 아니고 매번 싫은 건 아닌데, 가끔 얘기가 모두 근로로 흘러가기도 하고 이러니까 가끔 너무 짜증나. 내가 너무 못됐나?ㅜㅜ

약간 아 오늘은 도서관 서고 정리했는데 너무 힘들다ㅜ힘들어서 오늘 수업 째고싶음ㅜ 오늘 월급날이다~ 약간 이런 바이브로 카톡을 계속 보내

아 힘들다라고 친구가 보내면 내가 왜? 이러는데 얘는 그럼 항상 근로때문에 힘들대.. 아니 솔직히 근로 꿀인거 얘도 인정했는데 왜이렇게 힘들다고 하는 지 모르겠고..

사실 질투인거지.. 나도 하고싶었는데 못 하니까.. 근데 친구랑 분위차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분위 차이 많이 나는 건 아니라서 더 질투 나는것 같아

나는 등록금 내는 것도 국장 안돼서 성적 관리 열심히 하고, 조기졸업도 하려고 하는데 얘는 옆에서 국장 받는다고 아 같이 다니자~ 이러니까 가끔 짜증이 확 올라

가끔 짜증이 확 오를때 친구한테 나한테 근로얘기 그만 좀 하라고 얘기해야할지 매번 고민돼. 근데 내가 너무 별 거 아닌걸로 이러는 것같아서 매번 참아

오늘 아침도 친구가 근로 힘들다고 하는데, 수업 듣고 있다가 확 짜증나서 한번 써봤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