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관련된 글 보다가 생각나서 올리는 글인데 난 20대 초반에 대학 다니면서 앞에서는 아닌 척 하면서 뒤에서는 나랑 관련 된 헛소문 내고 다니는 애가 있었어. 나는 어릴 때 부터 인간 관계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스트레스 주는 사람들에 대해서 뒷담까는 글을 많이 올렸었어. 그 버릇 때문에 대학에서 인간관계에 대해 스트레스 받아서 스트레스 준 사람 관련해서 글 썼더니(참고로 그 사람 이름 언급 일절 안 했음 ㅎㅎ) 그 사람한테 혹시 니랑 관련된 거 아니냐면서 그대로 캡처해서 그 사람한테 보여줬는지 그 사람한테 연락 오게만들고(그 사람은 내 전화번호 몰랐고 내 번호 아는 사람중에 그 친구가 그 사람하고 친했으니까 내 번호 전달 할 사람이 걔 말곤 없었거든) 교수 귀에도 들어가게 만들어서 수업시간에 대놓고 sns에 저격글 올리는 멍청한 어쩌구 그러길래 속으로 아 내 이야기 하는구나 하고 겉으로는 걍 듣는 둥 마는 둥 했었는데... 소식 접해보니까 버튜버로 활동하고있더라. 무슨 컨셉인지는 말하면 유추 가능할 수 있으니까 말은 안 하겠지만 컨셉 잡은 거 보고 실제로 본인 아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사실인데 왜 그걸 숨기고 그런 컨셉 잡으면서 방송하는건지 처음엔 어이없었는데 알아서 나락 갈 때 되면 가겠거니 하고 지켜보고있어... 솔직히 걔 과거에 있던 일도 아는 사람은 다 알거든... 걔 때문에 혼밥도 살면서 처음 해봤었는데 혼밥 편하더라 ㅎㅎ... 그리고 sns에 글 올린 것도 내 잘못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대통령도 뒷담 까는 세상에 사람 한 명 뒷담도 못 까고 다니는건지 참...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그 sns계정 탈퇴하고 이벤트용 계정만 남겨뒀어 ㅎㅎ 이 글도 어찌보면 그 친구 뒷담까는 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그런 거겠지 뭐
에구 ㅠㅠ 자기 많이 힘들었겠다 ㅠ 그런애들은 다 다시 돌려받게 되있어.. 좀 있음 나락갈꺼야
댓 달아줘서 고마워🥲 나도 인과 응보를 믿는 편이라 당시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알아서 신경 끄고 냅두면 알아서 돌려받겠지 하는 중이야☺️
응응 신경쓰지마! 다른거에도 신경쓸게 많은데. . 오늘 완전 춥대. 옷 따뜻하게 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