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전-서울 장거리 연애중이야 이제 두달 정도 됐구
내 과거 연애들이 좋지 않았어 바람핀 애도 있었고
4년 넘게 장기연애한적도 있었는데 지칠대로 만나서
연애에 대한 회의감도 있는 편이야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이 마음도 변하겠지 이런 마음?
그래서 연애가 나름대로 오랜만인데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 만나본 사람 중에 나한테 제일 잘해주고
나는 내년에 졸업 남친은 간호학과라 내년에 실습인데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벌써부터 걱정돼
지금은 매주 잘 만나고 있는데 그때 멀어지면 어쩌지 이런 ㅠ..
너무 좋아해서 하는 과도한 걱정이겠지 ㅠㅠ…?
당장 좋아하는 마음에 집중하는 게 장기적으로도 좋은 걸 알면서도 자꾸 불안한 내가 싫다.
웅 좋은 사람만나고있으면 그 현실을 즐기면 좋을거같아 나두 연애경험 안좋고 걱정많아서 이해해 ㅜㅜ 그치만 과거와 미래에 메여서 현실을 망치는경험을 계속햇더니.. 불안은 아직일어난일아니야 하고 미루는게제일낫더라고
불안을 미루는 게 좋다니.. 나한테 너무 필요한 말이다 ㅠㅠ…. 고마워 괜히 울컥하네 ㅠ..
오ㅔ냐면 나도 지금 다른일로너무너무 불안하거든 ㅋㅋㅋㅋㅋ ㅠㅠㅠㅜ 나도 연애할때 좋아도 불안하고 기분이자꾸이상해져서 나스스로한테 이랴도 불안 저래도 불안 어쩌라고?? 맨날 이렇게 소리쳐… ㅜㅜㅜ 지금도 괜찮을만하면 지난일 끄집어내서 계속 생각하면서 불안해하는중이야.. ㅠ 앞으로해결해나갈거만 집중하면되는데.. 내앞길도 못가리면서 공감이가서남겨봣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