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글써봐..통장잔고1만원 남았거든
취준이고 알바는 단기하고있고 알바도 안구해지더라
쨌든 남친이 돈100%부담중이고..나보고29.31.1
이케 뭐하고싶냐하고 롯데월드가자 뭐하자
이러는데.. 난 돈이 없으니까(내일 단기알바하러가는데 ...그것도 담주 화요일지급) 그래서. ..걱정이야
돈없다고 말하는것도 ...
사귄지8갤째인데 아직 돈이런건 오픈안했어..
지금 여유돈이 조금밖에 안남아서 부담된다고 이번엔 소소하게 보내고 다음에 여유로울때 가는게 어떠냐고 말해봐! 사실 솔직히 말하는게 좋은데,, 존심상한다니까 흠
있지..그냥 그런거있잖아 미안하고 나 자신도 답답하고 여튼..
음 나라면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 같아... 숨기기만 하고 애둘러 피하기만 하면 상대방은 오해하기가 쉬워져 말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있나보다 생각하는 사람도 한 켠으로는 서운해지고 내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인가?란 생각은 들 수 있거든 시기상 지금은 경제적 여유가 조금 없어서 소소하게 보내고 싶다, 혹시 너무 바란다면 도와달라구 여유가 생기면 보내주거나 다음 번엔 내가 좋은 데이트 대접하겠다구 뭐 여러 생각 들고 복합적인 감정 들고 해서 말하기 뭐한 거 이해는 하지만... 돈 부분은 솔직한 것만큼 좋은 게 없어서 쩔수라 생각해
사실 걱정이야.....너무 미안해서 이렇다고 말하기도 겁나고 ..
근데 지갑 사정이 내 앞가림도 힘들 정도면 연애를 안 하는 게 맞아... 근데 하고 있고, 할 거잖아 그럼 가능한 방법 중 가장 현실적인 걸로 가야지? 어디서 갑자기 대출 땡겨서 만날 것도 아니잖아 < 안 되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방안을 강구해야지
그치..그니까 그래서 차라리 연말에 걍 각자보낼까싶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