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답답한 나머지 글써봐...있지 내가 담주일요일
예비시아주버님 결혼식 가거든(대구)
덩치가 있기도 하고 더위많이 타더 땀도
많고(얼굴쪽에서 땀많이나) 거기다
여드름을 심하게 고생해서 턱쪽에 켈로이드
흉터있고(남자들생기는 그 화농성같은거
생겼던 흉터)+색소침착 +현재있는 트러블까지
피부가 이런지라 화장도 잘 안먹고 밀리고..
있지 그것도 걱정이고
혹여나 남친한테 누구 왜 저런사람 만나냐고
할까봐 걱정도 되고 내가 지금 꿈찾으려고
국비로 네일학원다니고 있어서
직업물어보면 학원다닌다 하기도 머하고..
내가 덩치가 있어서(진짜뚱뚱해)
혹여나 뒷말 나올까봐 걱정이 큰거있지
160 78이야..90에서 다이어트 해서 78까지
빼긴 했는데..하 어쩌지 싶다 뒷말 나오는것도
싫고 왜 나같은 사람 만나냐고 남친이 그소리
들을까 겁나네(자존감도 낮아서 걱정이구)
답답하다
옷은 최대한 뱃살가리는 이거 입을꺼긴 한데..
진짜 뒷말 나올까봐 걱정이야
상처도 잘받는 타입이기도 하고 다이어트+식단 하고있는데 잘 안빠지네..좋은모습 보여드리고 싶은데 내가 이러니까 남친을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전에 남친직장 동료가
(여자였어) 나같은 사람 왜만나냐고 한것도
속상해서 일주일정도 밥도 안먹고 울기만
했거든(회사에서도 숨어서 울고)
걱정이다 안가면안되냐 했다가 남친이
난 여보랑 같이가서 저한테는 과분한
정말 좋은사람 만나고
있어요~라는걸 보여드리고?싶다고 했어
근데..걱정이 되는거있지
자꾸 걱정만 해서 미안해...걱정이되네 ㅠ
우리집안 행사면 문제가 없는데..그런게
아니니까 신경쓰이고 그러네
아..옷이랑 신발 고르는데만 한달걸림
네일은 저거하고갈꺼야
내가 너무 오지랖이려나ㅠㅠ 나이 있으신 분들은 손톱 긴거 안 단정하게 보는 사람도 많아서 조금만 더 짧게 하고 둥글게나 사각으로? 하면 어떨까 싶어서 근데 네일 배우고 있으면 본인 손톱에도 직접 해봐야해서 손톱 모양 멋대로 바꾸기도 좀 그렇겠지?ㅠㅠ
근데 남친은 자기 엄청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거같은데 자기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봐~ 직업 물으면 그냥 쉬면서 배우고 있어요 하고 넘기고ㅠㅠ
음 나는 자기가 그렇게 걱정이면 안갔으면 좋겠다 아무리 남친의 좋은의도라지만 굳이 가서 자기 상처받을말 들어야하나 싶네.. 그래도 가기로 맘먹었으면 응원할게 네일은 좀더 시럽같은게 좋을꺼 같아..!
겉모습 말고 멘탈을 잡고 가시게나
일단 너무 걱정이많고 그렇네.. 네일 배우는것도 꿈있는거고 너무 멋져!!
예비며느리야? 결혼이 코앞이거나 이미 한 거 아니면 시짜들 행사는 안 가는 거 추천
얼굴 땀 많이 나면 얼굴 땀 억제제 같은거 바르고 가 스웨트롤 이런거! 무엇보다도 자신감갖고!
나 피부민감해서 그거쓰고..뒤집어져서 한달고생했지
옷 넘 예쁘네 손톱은 짧게하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