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담배피는 자기 있나?
사실 난 담배를 되게 싫어하거든?
근데 전남친이 힘들때마다 담배를 많이 폈는데 나도 지금 되게 힘드니까 담배 피면 어떨지 궁금하네..
담배는 최대한 늦게 시작하는 게 나아..
담배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보다는 그냥 아무 생각 없어져서 괜찮아지는 느낌? 아 그게 그건가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그래
그러다가 점점 습관이 되가는거야.. 그럼 위험해 끊으려면 담배 핀 기간의 두 배가 되는 시간이 걸린댔어....
담배는 아직도 못 끊고 있어서 습관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거같아.. 나도 처음 폈을때 힘들어서 폈는데 그땐 나아지는 거 같았거든 약간 우리가 매일매일 같은 샴푸만 써왔다고 치면 향이 엄청 좋은 샴푸였어도 그걸 느낄 수 있는건 일시적이라고 생각해 지금 나한테 담배는 힘들때 펴도 그만큼의 감정의 회복을 가져다주는 존재는 아니야ㅠㅠ 그냥 습관처럼 피게 되는것같아 지금 힘들때 드로잉북같은걸로 색칠을 하거나 양모펠트를 하던..? 자기가 좋아하는걸 하면서 조금이라도 감정의 나아짐이 생기는! 그런걸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