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는데 너무 예민해진거같아
동생이 학원갔다가 늦게오면 밥 차려주고 피자 치킨 시켜주는데
누나도 좀 먹어 하면 엄마가 '안돼 누나는 다이어트하잖아 먹으면안돼' 이러고 아빠랑 전화하면 첫 말이 살빼라 탄수화물 먹지마라 채소만 먹어라 이래
나는 스트레스성 폭식이 심해서 다이어트 라는 단어를 안쓰면서
내몸을 더 건강하게 가꾸어 나갈거고 사랑할거라고 생각하고 식이요법을 점차 바꿔나가고싶은데
자꾸 주변에서 내 몸에 이런저런 말을 하니까...
그럴때마다 속이 울렁거리고 아리고 타는 기분인데
그거를 해소하려면 깊은 한숨을 하거나 정말 안좋은 말들이 나가...
그냥 내가 하고싶은 말 있어도 안하는게 맞는거같다
예민해지게만드네 주변이..ㅜ 식이가 얼마나 중요한데 그리고 주변 환경도 얼마나 중요한데..ㅠ 자기 잘하고있고 그냥 가족들말이어도 무시하고 자기갈길 가
ㅜㅠㅠㅠ 고마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