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전화할때 무슨얘기해..?
둘 다 일상이 단순해서 특별한 일도 없고
오늘은 뭐했어 묻기엔 뭐하는지 다 알고
카톡으로도 말하고..
예전엔 시시콜콜하게 끊임없이 떠들었는데
이제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ㅋㅋ
그렇다고 상대만 말하면
내 얘기는 궁금하지도 않나 싶어서 순간 울컥하기도 함 ..
잘 안 맞는 성격은 아님
2년쯤 사귀면서 할얘기 없던 적이 없는데
요즘 걍 전화가 따분함
이거가지고 권태기냐 아니냐 생각하기엔 이르지..?
어느순간 더이상 할말이 없더라
자기는 그 이후가 어땠어..?
디코로 같이 유튜브 봐봥
권태기 초기 같기도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