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런 성격 어떻게 생각해?
아끼는 사람이 힘들어 하는 거나
슬퍼하는 건 자기 일처럼 공감 잘해주는데
사회적 이슈나 큰 사고, 재난은
얼굴 한 번 안본 모르는 사람들이라 별로 슬픔이 느껴지진 않고 드는 생각은 그냥 관련 업계달 매출 떨어지려나 이런 생각이고
설령 자기 일이 된다 상상해도
산 사람은 살아야지 생각 하면서
얼른 털어버리고 일상생활 하려는 사람들 보면 어떤 생각 들어?
(+ 이렇게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게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데에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함)
난 진짜 극도로 감정이입해서 슬퍼하는 편이라 내 기준은 좀 극단적이라 생각들어서
저런 사고방식은 어떻게 사회적으로
비춰지나 싶어서 글 써봤엉
.. 그런사람들은 공감능력 떨어져보여 내가 됐다면 가까운사람 가족, 친구들이 그 비행기에 타고있었다면 얼마나 슬플지 상상도 안가는데 저런 냉소적인 생각은 할수있지만 저걸 말로 뱉는거보면 사회성떨어져보임 사회성은 곧 지능이니,, 이하생략
나도 비슷해 난 근데 가족이나 친구들이랑 지인들이 힘든 일을 겪은 적이 사실상 없어서 더 와닿지 않는 것도 있다고 봐 나도 근데 자기1 말처럼 사회성 떨어져보일까봐 사람들이랑은 이런 이슈들에 대해 공감 엄청 하려고 노력은 하긴한데 사회화 된 리액션이야
나도 당시엔 이해 못 했는데 나중에 보니 오히려 과하게 공감하면 힘들 것 같아서 방어기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더라고
내가 딱 그런 느낌인데 굳이 내 주변일 아닌이상 감정소모 하기가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