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조금이라도 덜 받으라고 항상 태우러 올때..

겨울에 손 잡고 추워하니까 내 손 가락까지 다 감싸줄때

잠결에 뒤척이다가 날 꼭 안아줄때

아이스크림이나 탕후루나..밥먹으러 식당 가도 꼭 내가 먹고싶은 거 두개 시켜서 둘 다 맛 보게 해주는 거..ㅠㅠ

정관수술했을때

본인 머리깎는 거 허락했을 때

열차에 자리없어서 인간의자가 되어줬을 때

새벽알바 끝나고 데리러 왔을 때

목마타고 걸어다녔을 때

밥 먹을 때 자연스럽게 나한테 먹여줄 때!!

뭘 해도 나 먼저 챙겨줄때? 식당가면 수저, 물 놔주고 음식 앞으로 놔주고 문열어서 먼저 들어가게 해주고 그럴때?

나 때문에 디스크 터져서 입원했는데 화 한번안내고 오히려 괜찮다고 다독여줬을때

약간 사소한거라도 나 안시키려고 하는거?? 수저놓기 물따르기 그리고 차올때 어깨잡고 안으로 당기거나 진작 자리 바꿔주는거!!?

애버랜드에서 내가 춥다고 그랬더니 담요가 3만원 넘게 했었는데 망설임 없이 바로 사줘서 담요로 꽁꽁 싸매고 뒤에서 안아주면서 불꽃놀이 봤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