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큰 싱글 침대에서 둘이 누워있었는데 폰이 틈사이로 떨어져서 줍다가 내가 꼈었거든? 직전까지 삐진척했는데 어쩔 수 없이 자기야 나 꼈어.. 했더니 덥석 들어서 품에 안으며 본인 미워하지 말라고 뽀뽀 뇌물을 바쳤어 ㅋㅋㅋ
진짜 사귀기 직전에 내가 용기내서 “다음주에 나 보자마자 (첫 데이트) 뽀뽀해줘” 이러니까 내 남친 쿠당탕 핸드폰 집어던지는 소리 들리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소리 지르더니 와서 하는 말이 “너는 여자애가 못하는 말이 없어!!” 이럼 진짜 너무 귀여웠는데 지금은 내 앞에서 터미널 댄스 추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