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부모님이 얼마나 간섭해?
20살이고,
친구들이랑 2박 3일 여행 갔다 왔는데
여행 중에 부모님한테 연락을 못했었어.
근데 엄빠가 사진 보내라고 엄청 연락을 많이 한거야. 사진 보내라는 압박은 늘 해. 친구들 만날 때도 누구랑 만나냐, 같이 있는 사진 보내라, 내가 사진 안 보내면 미쳤냐, 나이도 어린게 벌써 싸돌아 다니고 부터 시작해서 온갖 욕을 다 먹어. 어제는 나 자는 새벽 동안에는 30통 넘게 연락을 하고. 오늘 집에 들어오니까 나가래. 안 나가려고 버티니까 엄빠가 너 앞으로 오후 6시 이후에는 무조건 집에 있으라고 앞으로 용돈도 없고 학기 중에는 약속 말래. 솔직히 말도 안되는 것 같지 않아?
엄격하시네.. 나두 20살인데 그냥 당당하게 3박 4일 남친이랑 호캉스 갔다 오겠다구 하니까 쪼꼬만게 어딜 싸돌아다니냐구만 하시구 별말씀 안하시는 편
진짜 부럽다...그냥 앞으로 사실대로 말해야겠다 나도...
과하신 듯..... 30통이나 하실 정도면 걱정 수준이 아니라 집착이신 것 같은데
하 통금 12시 외박은 엄마가 아는 친구들만, 남자친구 잇는거 엄마한테 말 안 했고 걸리면 뒤짐… 술 마시고 들어오는것도 개싫어해 나 스무살인디ㅜㅜㅜ
그니까...스무살인데 노는게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건지...이젠 그냥 나가지 말라고 쐐기를 박은거잖아...근데 또 집에만 있으면 나갔다 오라고 잔소리 하고.....
ㅠㅠ ㄹㅇ 생산적인 일을 좀 하래 근데 또 밖에 나가서 놀고 술마시는건 안되고, 12시 안에 들어와야 하고… 내가 아직도 고등학생인줄 아는 것 같아 ㅠ
아익 힘들겠다
응. 심한데... 걱정되긴 하겠지만 이제 성인인데 서서히 구속은 줄여야하지 않나. 전날 미리 말하면 됐지 사진 보내는 것까진 좀...
에고 많이 심하시다... 우리 부모님도 걱정 많으셔서 통금도 1시까지고 새벽에 나가는 거 좋아하는 편인데 못 나가게 막으시고 외박도 썩 좋아하시진 않으셔. 그래도 걱정하는 맘 잘 알아서 외박 같은 것들은 적어도 하루이틀 전 날에는 미리 말씀 드리고, 유독 걱정 많이 하시는 날에는 사진도 간간히 찍고 시간 내서 전화하고 안부 묻고 그러는 거 같아. 쓰니 부모님도 걱정이 많으신 거 같은데 조금 더 신뢰감을 줘서 걱정을 줄여드리는 건 어떨까? 신뢰를 충분히 줬는데도 여전하시면 조금 생활에 억제 받는 거 같아서 힘들다고 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
자식이 잘못 안했는데도 간섭하는경우도 있음 말해도 소용없는경우도있긴함...
부모님한테 용돈받고 학비지원받는거 아니야? 부모님이 30통이나 전화할동안 왜 일부러안받았어? 자기가친구랑 놀러갔어도 어떤위험한상황에 쳐했을지도모르니 확인하려는거잖아 겨우 20살인데 자기좋을대로 연락은 다 피하고 너 스스로 부모님을 불안하고 강압적으로 나올수밖에 없도록 행동해놓고 부모님이 간섭이 너무 심하고 너무해? 너무 본인만 생각하는거같다 자기 앞으로 더 부모님 간섭은 더 심해질걸 스스로 자초한일이야 자기야.
나도 간섭해....아프면 과하게 반응하고 머리 아프다하면 잠못자서 그렇다는둥하고 누구누구 만난다고 말하고 다녀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