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남친이랑 관계 전에 가다실 맞으라고 했어..?!
나는 아직 전이라 하기전에 얘기 꺼내고싶은데 난 키스도 민망해하는 사람이라 도저히 얘기를 못하겠어ㅠㅜㅠㅠ 뭐라고 얘길 꺼내면 될까..
내 남친도 그랬는데 그냥 민망해하건말건 꼭 필요한 것들 생리나 이런거 막 얘기했더니 첨에만 민망해하더니 짐승이었음ㅋㅋㅋㅋㅋ 둘 사이에 꼭 필요한 것들은 부끄러워도 그냥 얘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편해져
글쿠나..! 나는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 남친한테 생리에 대해선 자세히 설명해준 적 있는데 이런건 뭔가 민망해서.. 용기내서 얘기해볼게 흑
자기 혹시 가다실 맞아야하면 친구가 맞자고 해서 맞을 생각이다라고 얘기 꺼내보고, 맞았으면 2년마다 하는 국가 암검진 얘기로 물꼬 터보면 좋을 것 같아 무난하게 얘기하기엔 이것들이 젤 나아보이네
나는 이미맞아서.. ㅠㅠ그냥 단도직입적으러 가다실 아냐고 물어보고 안다 하면 맞으라 하고 모르면 설명해주는게 나으려나..
나도 완전 같은 마음!!! 내가 먼저 "그나저나 너 가다실은 맞았니?" 얘기 꺼내면 섹스만 바라 보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 먼저 얘기도 못 꺼내고, 그렇다고 안 맞은 상태에서 하기는 싫고... 그러다가 나는 진도 슬슬 빨리 나갈 쯤, 둘이 침대에서 애무를 한다든가 그 정도 됐을 때 너 나랑 섹스 하고 싶은 거 맞아? 그러면 나는 적어도 가다실 맞은 다음에 하고 싶어. 하고 맞았는지 물어봤었어. 안 맞았대서 50만원 있지? 그럼 6개월 걸리니까 그거 다 맞을 때까진 삽입은 안 하고 싶다고 당장 내일 가서 맞아야겠다고 말했었어 ㅋㅋㅋㅋ 자기도 아직 안 맞은 거면 나 맞아야겠다!로 말문 터서 물어봐도 좋을 것 같아.
아핳 나는 맞았는데 남친은 아마 안맞았을거같아서... 남친은 여행가자 이런식으로 얘기 꺼내는거 보니까 나랑 하고싶어하는건 같은데 말할 타이밍을 못잡겠다 진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