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말 할 수 있었던 첫 연애라 놓기가 힘든가봐. 3년이란 시간이 허탈하다. 벌써 허전하지만 미래 행복을 위해 노력해볼게…

3년이면 꽤 오래사겼네ㅜ 그만큼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간 시간이라구 생각하자

웅 그래도 남친 덕분에 이성간의 사랑을 배웠어

웅.. 친구들이 생일 선물 주는 거 자랑했더니 너도 해줬겠다고 신경쓰더라..ㅋㅋ

서로 존중하는게 베스트. 그러게. 그게 맞는건데ㅠㅠ 우린 내가 타박받는? 편이야. 남친이 백수고 내가 돈 많을 땐 내가 사니까 그런 얘기 안 들었는데.. 남친 취업하고 난 백수되고 하니까 바로 그러더라구.. 남친이 나한테 쓰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서운한데.. 경제관념이 달라서 그런 거 같아서 질문 올려봤어. 지금 헤어질지 만날지 고민중ㅠㅠㅋㅋㅋㅋ

그러려구! 오래 사귀면서 서로 심연까지 본 것 같아ㅠㅋㅋ

웅.. 옛날부터 둘다 여유있는 사람이 더 내는거지~라고 했고 이전엔 내가 여유 있어서 많이 냈거든? 근데 상황바뀐지 2,3개월만에 그 말 했다고 기분 나빠하더라? 남친 취업후 90만원짜리 드림 가방 산 날에 큰 돈 나갔으니 내가 데이트 비용 다 낼 정도로 신경써줬는데ㅋㅋㅋ 본인을 물질적인 봉으로 본다는 사실이..참.. 3년동안 사겼는데 날 그렇게 모를 수가 있나 싶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