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면 경구피임약 복용도 추천해 같은 시간에만 쭉 먹으면 피임률 99퍼야. 콘돔은 찢어질 수도 있으니까
사실 저번에 경구피임약 생리 미루려고 복용했는데 그 날부터 부정출혈이 계속 되고 감정 기복도 있는 것 같아서 복용하기 힘들더라구..
병원에서 혹시 처방도 받아봤어? 나 시중에 약국에서 파는 피임약 먹다가 너무 안맞아서 산부인과가서 처방받아서 먹는데 훨씬 괜찮더라구
으헉.. 글쿠나 근데 사실 내가 스무살이기도 하고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부모님한테도 눈치보여서 고민돼..
콘돔도 너무 급하게나 잘못 끼우거나 하지않으면 개복치처럼 찢어지거나 구멍 뚫려있거나 하지않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여러 개 챙겨서 할 때마다 새 거 써~
그렇구나! 혹시 자기는 콘돔+ 질내 하는지 질외 하는지 물어봐도 될까?
원래 콘돔은 질내하라고 만든 걸로 알고있어! 급하게 빼다가 찢어질 가능성도 있고
진료비랑 약 해도 한달치 한 2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 경험담인데 경구피임약 안 먹다가 콘돔 찢어져서 병원가서 사후피임약 먹으면 더 몸에 안 좋고 오히려 가격 더 비싸...ㅠㅠ 너무 부담돠면 남자친구한테 같이 부담해달라고 해보는건 어때?
걱정해주고 따뜻한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 혹시 자기는 경구 피임약 부작용은 없었어? 뭐 복용했었는지 알 수 있을까?!
나 원래 약국에 파는 디어미순 먹었는데 부정출혈 우울감 너무 심해서 산부인과가서 에스리시정 처방받아서 먹었어!
나 경구피임약 1년 먹다가 애액 너무 많이 줄어서 끊었어 단기간에는 알 수 없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신중히 생각해보길 나도 먹는 동안은 편했지만 물이 줄은 걸 깨달은 뒤엔 이미 섹스가 고통스러워진 이후였다... 그리고 사후피임약이 비싸다는... 건 좀 글쎄 경구피임약 네 달 가격이 사후피임약보다 더 비싸 솔직히 생리 주기 등등 다른 목적 없이 피임만 목적이라면 콘돔만 쓰길 추천해 제대로 쓰면 1도 문제 없음
물론 불안을 못 이기겠다면 돈 주고 불안을 해소한다~ 치고 피임약 먹는 것도 옳은 선택이지 다만 제일 좋은 선택은 콘돔 사용법 잘 숙지해서 불안을 이겨내보는 게 아닐까 싶어 한국 여성들 대부분이 콘돔 피임을 하고 있고, 올바르게 착용하면 정말 큰 문제 없거든 만약 피임약을 먹는다면 가족 중에 여성 질환 가족력이 있는지도... 꼭 확인하길 바라 에스트로겐에 민감한 사람들은 피임약 투약 후 발병 확률이 크게 증가하거든 콘돔 착용 후 질외사정이 당연히 가장 안전하겠지만, 그건 여실히 남성의 사정감이라는 주관적인 판단 기준에 달려있기 때문에, 더 평균적으로 안정적인 방법은 질내사정이야. 사정감이 몰려올 때 급하게 빼면 콘돔이 빠지거나 찢어질 수 있거든. 상대가 사정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질외사정
도 가능하지!
너무 따뜻하고 자세한 댓글 고마워!! 일단 콘돔 피임만 해봐야겠어! 사실 콘돔 피임하다가 스무살이고 처음이라 미숙해서 터지고 그랬었어서 불안했었거든.. 근데 피임약은 부작용도 심하고 매일 꼬박꼬박 챙겨먹는게 어려울 것 같아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