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치니 10살 연상인데...
섻을 잘 못하겠어.. 쑥스럽기도 하고
첫경험트라우마때문인지 아직 좀 두려운 부분이 큰것같아
남치니는 내가 트라우마가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야..
근데 초반에 한번 남치니가 하는 도중에 자기랑 하는게 안좋냐 왜 안젖냐 라고 하길래.. 내가 아니!!! 이랬는데 약간 여성상위를 해달라는 느낌이여서 내가 보지 말아달라했더니 남치니가 이런게 날 죽게만들어.. 라고 하길래 난 아직 어렵다고 하고 그날 관계를 안했었거든..? 나한텐 이 부분도 좀 심리적으로 크게 왔었는지 마음이 계속 안열려...., 적극적으로도 못하겠고... 눈도 못뜨겠고..., 계속 내가 받는 쪽이기도 했고 하려고도 잘 안하니 한달 넘게섻을 안하고있어..! ㅜㅜ
참 어떻게 해야할지 어려워.... 너무 힘들다........,
10살 차이면 그만큼 미숙한 게 당연한데 남친이 처음에 너무 배려없이 다그쳤네... 이 부분을 짚고 가야 자기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게 배려와 소통이야
맞아ㅜㅜ 얘기를 해보긴해야할것같은데 겁이나..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구해야할까ㅠㅠ?
무슨 트라우마가 있어?
강제적이였어... 관계로 협박을 하고 몰래 찍고... 첫 관계가 좀 이렇게 꼬였다ㅜ보니 그 뒤로 부턴 계속 이런것같아
별 그지같은 새끼가 다 있네.. 욕봤다 자기.. 지금 남자친구도 죽게 만든다느니, 왜 안 젖느냐니 내가 성적 매력이 없나? 하는 생각이 들게 배려 없는 말을 했네 자기가 그런 소리를 하니까 안 젖는 것도 모르고;; 내 편견일 수 있는데 상대가 상처받거나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는 말을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이면 인성이 좋은 것 같아 보이진 않거든?
그래서 트라우마를 얘기하는 것도 좋지 않아 보여 너무 안 좋게 생각하나 싶은데 약점으로 활용할 듯한 느낌이 든달까.. 남친이랑 관계를 다시 잘 해보고 싶으면, 트라우마 얘기보다는 그냥 아직 경험이 별로 없어서 무서우니까 차근차근 알려주면서 기다려줄 수 있겠냐고 이야기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만약 진짜 좋아하고 계속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더라도 트라우마가 있어서 관계하는게 망설여진다 정도는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 남친 입장에서는 자기가 트라우마 있는지 모르니, 그냥 소극적이고 관계 갖기 싫어하는 애로 알거 같은데 난 솔직히 연인 간에 관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내 남친이 그러면 나여도 싫을거같아 만약 트라우마 있다고 말했는데도 계속 그런 식으로 다그치거나 뭐라하면 쓰레기 걸러졌다 생각하고ㅠㅠ
근데 10살 차이라고 하면 자기 나이가 좀 어릴거같은데 남친이 배려가 부족해보이긴 한다
트라우마 부분을 계속 얘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계속 했는데.... 그러기엔 좀 늦은감이있나 싶기도 했고ㅠㅠ...친구들이랑 얘기해보니까 그간 관계도 다 연기라고 생각할수도있고 남친이 그랬던거에 대해서 자책할수도있지 않냐고 하길래 더 입이 안떨어지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