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외국인이랑 교제 해보고 싶다고 해서 주섬주섬 내가 전에 썼던 글 끌어올려 본다... 한국에서는 뭐 어학당이나... 친구 소개 아니면... 앵간해선 걸러... 젭알... 앱도 난 못 미덥다... 순수한 척, 이런 사람이 아닌데 맘에 들어서 쪽지 드렸어요! 하면서 삐뚤빼뚤 적은 종이 받았다고 트위터에 누가 올렸는데 같은 거 받은 사람 있었다고도 하고 이태원 초콜릿 주사 일도 저번달에 일어났고...
원나잇용이면 틴더 ㄱ. 사랑 찾는거면 좀 어려우니까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외국으로 나가라. 한국에서 만나고 싶다? 외국인 여사친 통해서가 최고야. 한다리 건너 만나는게 상대적으로 괜찮지. 외국인 펍 파티, 뭐 그런 거 많던데, 그런 곳에 참석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언어는... 잘해야겠지...? 기초적인 의사소통과 걔네의 슬랭이라던가 농담을 알아들을 수는 있어야지. 진짜 손짓발짓 해서 잘 맞춰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케이스 많이 못 봤고 둘 중에 한명은 다른 사람한테 맞춰줘야 돼. 유남쌩? 궁금한 거 물어봐용.
영어 못하면 난 연애 제대로 못할 것 같음... 지금 나만해도 시바 영어를 17년째 쓰는데 모르는 단어가 이렇게 많고 남친이랑도 가끔 의사소통에 에러 나는데... 원나잇... 지 잘생긴 거 알고 있는 애들은 얼굴값 한다. 왠만하면 국가 밖에서,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곳에서! 만나.
돌림노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