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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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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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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너무 늦은 거 저도 잘 알지만 수능 입시에 재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8월말에 결정했긴 때문에 내년 수능까지 목표로 하고있어요.
근데 부모님께서 재수는 반대하셨기때문에 부모님 몰래 하게 되었습니다.(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해서 설득시킬 생각은 없습니다..엄청 완고하시거든요,,)21살이지만 현역 때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남아서 꼭 하고싶거든요. 대학교도 원래 기숙사생활했는데 휴학때문에 기숙사 신청 기간을 놓쳐다하고 통학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휴학사실을 모르세요.
근데 이렇게 부모님 몰래 학교다니는 척하면서 수능공부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가지 놓쳤던 문제가 있었어요....
제가 지역단위단체? 암튼 장학재단(국가x)에서 장학금을 학기별로 100만원 받고 있었는데 이게 휴학생은 지원자격이 아니라서 이제 신청할 수 없게됐거든요. 장학금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께서 이 재단과 연결고리가 있어서 문제입니다.(아래사진관계참고)

부모님 지인 남편분께서 이 재단에 임원?으로 계셔서 지인께서 저를 추천해주셨기때문에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학금은 남편분께서 주시는 거고요.( 저말고 다른 학생들도 다른 임원?분들께 받는 거 같아요. 잘은 모름..)
이제 제가 휴학을 했으니 재단에 휴학사실을 알려야 하잖아요. 그러면 저에게 장학금을 주시는 남편분께도 이 사실이 전해질 건데 그러면....아내분인 즉, 부모님 지인분께서도 휴학한 걸 알게되실 것 같요...지인분과 부모님이 만나시게 되면...저의 휴학얘기를 하실까바 걱정입니다.
제가 9월부터 한 생각은 남편분이나 아내분(부모님지인)께 휴학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말씀드리는 거였는데요
수능입시를 보고싶어서 휴학했는데 부모님께는 비밀로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아내분께 말할지 아니면 수능입시까진 말하지말고 비밀로 해달라고 말할지...
아니면 남편분께 사모님께서 추천해주신건데 휴학했다는 걸 알리기가 죄송스러워서 비밀로 해주실 수 있나요? 하고 말할지 남편분과 아내분(부모님지인)께 각각 따로 연락드릴지...

요약하자면 지금 저에게 장학금을 주시는 분(남편)과 부모님 지인분를 통해 저의 휴학사실이 알려질까 너무 걱정입니다. 장학재단에 휴학사실은 꼭 알려야하기때문에 남편분께서 무조건 알게될건데 그러면 아내분께도 "당신이 추천해준 학생 휴학을 했더라고~" 이렇게 말씀하실까봐 걱정입니다. 어찌해야 비밀로 유지할 수 있을까요...ㅠㅠ??
뭔가 지인분께 사정을 말씀드려도 어른입장에서 걱정되니까 부모님께 말씀드릴 것 같기도 하거든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제가 좀 주저리주저리 거리고 말도 조리게 잘 못해서ㅜㅜ
제발 좋은 생각있으시면 도와주세요…정말 들키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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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 임원분들께 따로 말씀드려도 괜찮을 거 같기도 하네요.

    2024.10.09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걱정은 나중에 잘돼서 옮겼을 때.. 휴학한 거? 숨기고 한거에 대해 뭐라하시진 않을지 걱정돼요

      2024.10.09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수능얘기도 말씀드리면서 부탁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아내분께 제가 죄송해서 그런게 비밀로 해주실 수 있냐고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2024.10.1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부모님 지인분께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방법밖에 없어보이는데 그 사람이 절대 말하지 않을거라고 확신할 수 없음…

    2024.10.09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죠..

      2024.10.1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휴학하지 말고 학점 조금만 채워서 들으면서 수능 공부하세요

    2024.10.09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일단 이번학기는 휴학중이에요! 그런데 다음학기 복학한다해도 학교 성적도 챙기고 수능성적도 같이 올리는 것에 대한 자신이 없네요… 저는 학교다니면서 수능공부하는 것을 생각해봤을 때 수석이나 차석을 해서 등록금을 낮춰야 덜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수차석을 하기위해선 성적과 수능 둘 다 잡아야하니까 굉장히 부담이 돼서 휴학을하고 수능공부에만 전념하기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2024.10.1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리고 장학재단은 휴학생 신분이면 지원자격이 안 돼서.. 지금 휴학생신분이니까요,, 휴학생->재학생으로 바뀌는 시점이 개강날부터인데 장학재단에서는 개강 전에 장학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지금상황에선 다음학기에 복학을 한다고 하더라도 지원자격이 안 되기때문에 휴학사실을 알릴 수 밖에 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무슨 말씀을 드려야 비밀을 지켜주실까 고민했어요…

      2024.10.1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생각해서 말씀해주셨는데 이렇다 저렇다고만 답변 달아서 정말 죄송하네요,,,

      2024.10.1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부모님도 이해하실거예요…. 신경말고 수능준비 어서 해여!!

    2024.10.1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