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부모님이랑 여행 가는데 내가 다 찾아봐여 되거든 글구 차도 없어서 동선까지 다 짜야되고 부모님은 이것저것 보여줘도 무신경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단 말이여… 근데 남친이랑 이걸로 얘기하다가 동선 힘들면 렌트하라 그래서 가까운 거리에 렌트하기 아깝다(사실 부모님이 돈 아까워함) 그랬는데 얼마 안 한다고 계솓 하래서 아빠 운전 피곤하다고 둘러댔는데 효녀네 효녀~ 이러는 거야 남친이…
사실 남친은 그냥 칭찬처럼 한 말이겠지만 지근 아무것도 안 하는 부모님 때문에 온갖 거 다 찾고 부모님 취향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받고 잇는데 효녀네 효녀~ 이 소리 들으니까 비꼬는 것 같고 너무 짜증나는 거야.. 그래서 지금 예민하니까 건드리지 말라고 해버렸어 근데 남친은 칭찬인데 왜 그러냐고 뭐라 하더라구…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나도 너무 기분 나빠서 그냥 나중에 전화하자 하고 끊었으
내가 잘못한 거겠지… 남친도 화 많이 났던데
그냥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