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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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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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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파트너 서울 취업했대 대단해 ..!
오빠는 대화도 잘하고, 사회성도 좋고, 웃기고, 성격이 매력적이고, 여자 마음도 잘 알고, 눈치 빠르고, 센스 있어서 솔직히 결혼할 마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도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잘할 것 같아 와이프나 아기한데도 다정하고 웃긴 남편이 될 것 같아

그에 반해 나는 진짜 솔직히 숫기 없고 사회성 부족에 대화 리드도 잘 못해. 매력도 그다지에, 사실 학과생활 적응도 잘 못하고 있어. 난 졸업 아직이거든. 전 여친이 많은 오빠에 비해 난 연애 경험도 없고 아싸야.

파트너가 서울 가게 되면서 파트너는 끝날 것 같은데 이 허망한 기분은 멀까? 오빠는 이제 잘 될 일만 남았는데 나는 대학 졸업까지 아등바등해야 하고 갈 길이 너무 먼 것 같아.

그 오빠가 너무 부러워. 성격이 대화방식이 모든 게 부러워. 그리고 끝나니까 너무 허망하고 솔직히 보고 싶을 것 같고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 그냥 그 오빠를 애초에 몰랐다면 덜 고통스러웠을 것 같은데 왜 그 오빠를 좋아하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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