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 인생 책임이 무겁게 느껴질때
자기는 이런 생각에서 어떻게 빠져나왔어?
26살이고“이젠 진로 얘기하면 내 인생인데... 너가 알아서 해” 라는 말을 부모한테 들었는데.
왜이래 잔인하게 들릴까? 내 편이 없고 그냥 공허한 느낌이 들어. 날 붙잡고 도와줄 누군가 없어서.. 뒤가 서늘한 기분이 들어.
미리 내가 독립하지 못해서 그런가..? 🤦♀️
너무 늦게 지금 준비한건가..? 가망성 없나
이런 생각 들어.
대학생때 제대로 준비못한 내탓.. 뒤쳐진 내탓.. ㅋㅋㅋㅋㅋㅋ 이러면 끝없는 자기비판이 나오지 않너 싶어서..
여기서 어떤 자세나 맨탈을 가지는게 더 유익해보이는지 자기들이 도움주면 좋겠어! 🙃
20살부터 그러는게 당연한건데 26살때 들은거면 부모임이 진짜 너 사랑하셧나보다 인생은 원래 혼자임 .....그걸 이해하고 받아드려지면 반은 해결됐다봐
혹시 컴활같은 컴퓨터, 언어 등 자격증은 어때?
내가 컴공이라 별로 내키진않아하는데 아예 모르는사람도 ㄱㅊ은듯 진짜 컴맹이라면 추천 그거아니면 언어 먼저 ㄱ
응응.. 오케이! 정신 단디 차릴게 고마워..
이제부터 쓰는 돈은 다 내 몫이고 부득이하게 개털일 때 손 빌리는 건 지원이 아니라 대출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음
주머니에 부모님 돈을 안 남기면 돼. 그대로 살며 기억에 평생 남을 굴욕을 겪어봐. 수중에 700원 있어서 삼김도 못 사먹어도 차라리 굶고, 반년만에 본 친구 앞에서 카드 놓고왔다고 사과하고. 안주한 내 미래의 조각을 미리 맛볼 수 있을 거야
그러기 위해서 자기는 어떻게 한거야? 그럼 자기 돈을 다른 통장에 가둬두고, 돈 적게 가지고 버티며 살아간거야?..? 또 다른 한 것들 있으면 실행해보도록 할게..
답글이 아래 달렸네!
계속 이렇게 살라는 거 아냐. 한번쯤 겪어보라는 거야. 부모의 울타리 밖에서 가난의 날것을 한번쯤 맛보면 현실과 직면하는 것보다 더 큰 공포가 생기거든
용돈 지원금 생활비 다 끊고 단기알바로 숨만 연명하면서 살아봤어. 평생 이렇게는 못 살겠더라고. 근데 이대로 살면 평생 그렇게 살 것 같더라
헝그리 정신 알겠어... ^^ 조금 채여서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볼게. 고마워!
근데 진짜 인생은 혼자 걸어가는 거임 누가 나 도와줄 사람 없나 어디 비빌 생각하는 거 그것 때문에 멘탈약해지는 거야 홀로서야지
그렇구나.. 조금 일찍 그 생각을 터득했어야 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 혼자인 시간이 길어서 내가 이상하구나.. 로 시간 버렸는데 진짜 ㅋㅋㅋㅋ. 쫌 인생조언 물어보기라도 할껄... 싶네 이상황에서 자기는 어떻개 하길 조언하고 싶어?
자기가 선택한 진로가 뭔데? 공부하고 있는 중이야?
응응 나 임용공부!!
내 친구도 임용준비했는데 자기보다 더 나이가 많았어 참 힘들어했지 고향 떠나 서울와서 힘들었는지 어디 기대고 싶었나 연애하다 말아먹었지 26이면 별로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 내주변에 회사다니다 26에 임용준비한 사람도 있었고 그러니 너무 뒤쳐졌다 생각하지말길 조바심내지말고 임용은 그냥 조온나게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어 공부에 매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