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찐처음 티팬티 페어티🍐

나 이런 체험단 선정 이런거 진짜 잘 안되는데 당첨되서 얼떨떨 하다가 기뻤다!!!😆

후기를 적어보도록 할게..👉👈❤️

1. 첫인상 = 파우치도 줘? 근데 귀여워?
페어티로고가 그려진 귀여운 파우치와... 내가선택한 검정 베이직라인 팬티 1장..☆

2.촉감 = 보드라워... 애기살결마냥!!
내가 만져본 팬티중에 다른 결로 부드러웠어! 매끄럽게 부드러워! 면팬티를 선호하는 편이야. 근데 원단이 비건소재인 "텐셀"이래. 처음 알게 된 소재인데,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구나 싶었어.

3.착용감
나는 엉덩이를 충분히 감싸주고 팬티 기장이 배꼽위를 올라오지 않는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형태의 팬티를 좋아해!
나일론소재랑 심리스팬티같이 엉덩이에 착 감싸져서 달라붙는(엉덩이 골까지 착붙는) 착용감은 좋아하지 않아!
어느정도 여유있으면서 엉덩이를 감싸주는 느낌이 아주중요하지.

그런데 내가 티팬티를...
착용하고 일상생활하기는 아직 불편할 것 같은 막연함때문에 잠잘 때 착용을 2밤 정도 했어!

⭐️첫째날 / 첫 착용후, 엉덩이 골에서 느껴지는 반갑지않은 불편함->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
-착용하고 불편해서 엉덩이 사이로 들어가는 뒷면을 어느정도로 끌어올리고(?) 어디에 위치시켜야할 지 좀 고민했던거같아.
-앞면 뒷면 수평을 맞추자니 골에 끼이는 느낌이 맞는가 싶은데 맞는것 같더라고.. 그렇지?
-적응하는데 한 20분은 걸린 것 같아(내가 팬티를 인식하고 뒤척이지 않게 될 때까지)
-와 편하다 싶은 생각은 아직!
-엉덩이가 휑해서 여름에 시원하겠다 생각했어.

⭐️⭐️둘째날 / 엉덩이랑 팬티랑 좀 친해진 것 같애. 편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짧아졌어.
-서혜부를 압박하는게 전혀 없어서 너무 편하기는 해!
-나는 잘때 엄청 뒤척이고 엎드렸다 옆으로 누웠다가 다리를 7자로 구부렸다 폈다 이불을 다리사이에 꼈다 뺐다 다리를 배게에 올리고 끼고 엄청 그러면서 자거든? 근데 속옷이나 옷이 골에 끼면 불편하잖아, 무의식적으로 빼고 정리하고 자고.
근데 팬티도 몇번 그러긴 한 것 같은데 나름 편하게 잤어!
-아직까지도 왁 엄청 편해! 신세계! 는 모르겠어!
-⭐️중요포인트: 골사이에 위치한 라인이 너무 부두럽다... 내 엉덩어들을 어디하나 긁거나 찌르는게 없다!!

아마도 나는 완전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인 것 같아.

그런데 중요한건
⭐️⭐️이 팬티가 불편하지는 않다⭐️⭐️
인 것 같아!!!!!!!!

내가 다른티팬티를 안입어 봐서 엄청나게 객관적으로 후기를 찔 수는 없지만, 티팬티 완전초심자로서 시도할 만한 가치가 아주 충분하다❤️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