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을 안 하는 거 같아서 섭섭함
남친이 아직 군대를 안 가서 2월이나 3월 입대로 공익 신청해서 가려고 해. 제대하면 4학년이라 대학원 가기 전에 연구실에서 학부 연구생 하고 싶다고 휴가 다 모아서 조기 제대 할 생각이라고 말하는데 물론 공익이라 저녁 시간이랑 주말에 여유가 있지만 복무 중에 휴가 한 번도 안 쓸거라는 말이 왜 섭섭하고 허탈한지..ㅎㅎ 겨울 방학에도 연구소 인턴 해서 1달 넘게 못 보거든. 나는 항상 모든 선택을 할 때 남자친구를 우선으로 결정하는데 나도 적정 선을 지켜야 하나~
자신의 삶이 너무 중요한 사람이네… 연애는 후순위고
평소에도 은연중에 티를 내..우리는 아직 어리고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각자의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자고ㅎㅎ
🤔 섭섭할만한데? 깊게 이야기해봤어 이 문제로?
전에 한 번 비슷한 주제(유학) 얘기한 적 있는데 남자친구는 상대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존중해 주는 편이래 내가 그러면 본인도 존중하고 기다려 줄 거라면서ㅎㅎ다시 얘기해 봐야지..~
참 빡빡하게 구네 정없게 ㅋㅋ 자기도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살면 되겠다
ㅋㅋㅋㅋㅋㅋㅋ나도 나를 우선으로 생각하려고~ 가끔 중요한 주제로 생각 많아지게 하네,,😅
연애할 준비가 안되어있는 사람인데 자꾸 만나면 자기가 힘들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