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은 성관계에 있어서 너무 정직하다고 해야할까
판타지라고 하면 교복이라고 했고 다른 자기들처럼 욕을 한다든지 야한 말 일절 없고 평소에도 만져주고싶다 정도? 오늘 운동하면서 사진 보내달라길래 땀에 젖은 티셔츠 사진 보내니까
남친: 왜 야하지, 나 변탠가ㅋㅋㅋ
나: 자기같은 변태 너무 좋지
남친: 변태 맞는거야 그럼 나? ㅋㅋㅋ
나: (별 말 없길래) 변태는 싫어?
남친: 우리끼린 좋아 다른 사람 모르게ㅎ.ㅎ
이게 다야....ㅋㅋㅋ
주위 시선도 많이 신경 쓰는 것 같고 좀 정직한 타입인건가? 참고로 estj 인데 내가 생각하는 estj치고는 수줍음도 좀 있는 것 같고 밤에 운동할 때 되게 좋긴한데 30대 연애는 다 이런가싶네
그게 지극히 정상 아니야..?? 난 욕하고/욕 듣고 때리는/맞는 판타지 있는 사람이 이상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냥 정상적인? 평범한 거 아닌가ㅎㅎ 오래 만났어? 연애 초반이면 취향 다 오픈 하지 않았을 수도 있을거 같아!
너가 성향이 있는거넼ㅋㅋㅋ
쟈기가 리즈해야겠는데 ㅋㅋㅋ
리즈가 뭐야? 성향 테스트를 해야봐야하나! 딱히 성향이 있나 싶었는데
리드잉데 오타났어 미안ㅜㅜ
정상이야 정상..
나도 성향 진짜 관심없어서 ㅎㅎ 섹스는 육체적으로 진짜 가버리는게 중요함
항상 이성을 챙기고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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