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 아빠가 진짜 옛날 사람인데 남자친구 아빠가 나보고 남자가 능력이 되면 신발도 닦아서 나갈 때 밖에 내놓는 거라는데 어떻게 생각해..? 나는 결혼전제로 만나다가 이런 소리를 많이 들어서..
+) 설거지 남자친구가 하는 거 보면 집 뒤어짐… 남자는 설거지 하는 거 아니라고 여자들이 하는 거고 남자가 할 때는 여자가 임신하거나 아플 때 말곤 하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ㅋㅋ..
남친한테 가족하고 완전히 독립하라고 하던가 헤어진다. 시아버지한테 박터지기전에 미리 런하거나 예방 ㄱㄱ…
헤어지고 싶어도 좋은 게 너무 커 ㅠㅠㅠ
그럼 어떡해? 감당해야지ㅠㅠ
그거 다 감당할만큼의 좋음이야? 그럼 결혼 하고. 아니면 빨리 끝내.
누가 요즘 남편 구두를 닦아놓냐고… 머슴이냐 종이냐.. 남자는 손이없냐 발이없냐 자기꺼 자기가 해야지… 진짜ㅜ별루다.. 나같음 나이어리면 그냥 하루빨리 정리다…
근데 좋은 게 너무 커서 ㅠㅠ
너무 좋으면 그거 다 감당하고 살아야지 뭐 ㅋㅋㅋㅋㅋ
군대에서 식판 설거지부터 집안일이라고 불리는 일들 하는 거 보면 여러번 뒤집어지셨겠네 ㅋㅋ 어쩌면 헤어지는 게 답인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지만 그냥 달라졌으면 싶은거지 헤어질 생각 없는 거잖아 뭐 어떻게 해.. 결혼해보고 후회를 하든 잘했다고 생각하든 하는 수 밖에 그냥 속된 말로 지팔지꼰 같아유
그거에 대해서 남자친구는 뭐라안해??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구 하지.. 근데 남자친구는 그래도 집안일 도와주려고 해
꾸준히 패서 남자친구라도 정신 들게 해야한다. 중간다리 역할이 제일 중요함 남자들은 좋던싫던 아빠를 좀 닮으면서 크는거 같던데 .. 걱정되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