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 남자친구는.. 지루야.
근데 나랑 처음으로 노콘 해보고 나서
자꾸만 나한테 노콘으로 해야 빨리 가지 아니면 못갈듯? 이런식으로 말을 함.
이거 기분 나쁜게 정상이지..?
이런저런거랑 다 겹쳐져서 성격도 안 맞고 싸우고 힘들어서 시간 갖자고 하는 중인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하나하나 다 뜯어고쳐서 같이 가볼까 생각하는 내가 바보인거지?
+ 내가 생리 미뤄지니까 다시는 노콘으로 넣지도 않ㄴ느다 하더니 내가 전에 약간 야한 얘기했더니 너 자꾸 그러면 노콘하고 싶어진다 말해서 좀 충격받은 상태야...
나도 노콘노섹 아는데 진짜 안전한 날에 한 5번 왕복하고 쿠퍼액도 안 나올 정도일때 뺐었어... 솔직히 거절하기 너무 힘들었고 이제는 거절 잘 할 수 있어!! 걱정하지마ㅜㅜ
헤어지는게 맞을거 같아...
엥 저게 크게 잘못한거야 저러니까 싫어지는거고
그냥 듣지 말고 끊어,,,,, 쟤 별로야...
오케이 고마워... 다음주에 바로 이야기해야겠다 만나서
말뽄새가 고쳐질애가 아닌데 미련없이 해어지자..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만 얘를 납득시키고 헤어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
나는 은근한 노콘 강요만으로도 헤어질 정당한 사유라고 생각해
맞는듯.. 본인이 안 한다고 계속 말은 하는데 저렇게 말이 무의식중에 튀어나올정도면...🤬🤬
아진짜 개싫다..
그치 나 자존감 겁나 깎이고 너무 힘들어
내가 다음주에 잘 헤어지고 올게 !! 걱정마 썰도 풀어줄게
약간 노콘 요구하는 느낌이라 진짜...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말투가 안예쁠 수는 있는데 그럼 피드백이라도 돼야지ㅠㅠㅜ 아웃!!
지가 하자 있어서 못하는 건데 노콘하자고 눈치 주는 지루충 버리자~~ 잘 헤어지겠다고 마음 먹어서 다행이야
고마워...같이 욕해주니까 기분이 나아지네ㅜㅜ♡♡
노콘 주장하는 남자들 싹 다 걸러야해,,, 여자 몸을 전혀 생각 안 하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