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는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나보다 큰 거 같음 물론 나도 불안하긴 하지만 피임 다 했는데도 생긴거면 어쩔 수 없다 생각하거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도 생겼으면 지우든 낳든 하면 되지 생각하는데 남자친구가 더 꼼꼼하게 콘돔 + 질외사정 + 물풍선까지 확인해
난 콘돔 + 질외만 해도 그렇게 불안하진 않던데… 내 남친 같은 남친 둔 자기 있니 그리고 사후피임약 나중에 일 터지고 처방받으면 늦는다고 무조건 사놓고 가지고 다니라 해서 사놨음…
ㅋㅋㅋㅋㅋㅋ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콘돔+질외 꼭하고 중간에 콘돔 이상있는거 같으면 올스탑임
내 전남친 중엔 두려움보단 피임은 그냥 평이하게 하는데 혹시 임신할 때를 대비해서 수술비용 통장 따로 두던 애 있었음
꼼꼼한 성격인가보지 내 남친도 그랬었는데 연애2년동안 피임약+콘돔썼는데 내가 걱정이많아서도 있지만 절대 혼전임신으로 어영부영 결혼하기 싫다고 했었음. 오죽하면 결혼식날 스튜디오에서 드레스입을때 혼수있냐고 슬쩍 물어보셨는데(느슨하게 입혀주시려고) 옆에서 듣곤 "암것도없어요 힘껏조여주세요!" 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