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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벌써 27살이다 친구들 벌써 다 취업하고 돈도 모아서 차도 사고 이직준비도 하고 전세집도 구하던데 나는 이제까지 무념무상으로 사느라
이제 취준 시작한다 그것도 전공과 전혀 무관한걸로 내년에라도 취업하면 좋겠는데 나 인생 망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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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나도 28에 취업했어 주변보다 느려보이고 스스로가 답답하겠지만 그래도 또 살아야하지않겠니 하려는 거 응원할게 기죽지마 자기야
2025.01.06-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27살에 백수였어 지금은 좀비직장인이야 미래는 알 수 없는거니까 열심히 해두면 기회는 온다...
2025.01.06 - 숨어있는 자기 3
나도 이십대후반까지 아무것도 안했어.. 못했지 가족이 아파서 옆에서 간병한다고 내 삶 챙길 여유도 없었어 그래도 다 살아지더라~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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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연애]우리 집이 가난한 편이라 집도 없고 차도 없어서 전세로 살고 있는데..(전세도 엄청 싸고 낡은 주택이야) 근데 난 엄마 때문에 크면서 감정적으로 힘든 게 너무 많았고 엄마 고집도 세고 나를 구속하려고 하는 게 심해서 취업하면 바로 돈 모아서 독립할 생각이었거든 근데 엄마는 어닌가 봐 내가 취업해서 돈 벌기 시작하면 그 돈 모아서 같이 살 집 사서 결혼 전까지는 엄마랑 같이 살기를 원하나봐 사실 엄마한테 돈 쓰는 건 상관없는데 엄마랑 있으면 너무 숨 막히고 내 삶을 사는 것 같지 않아 말도 안 통하고 벗어나고 싶은데 엄마는 나한테 너무 헌신적이거든 엄마가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있고 힘든 걸 알고 옆에 있는 아빠조차도 엄마를 잘 챙겨줄 사람이 아니란 걸 알아서 그냥 엄마 놔두고 나 혼자 벗어나고 싶어도 계속 그게 마음에 걸려 그리고 독립한다 하면 소리지르고 울고 화낼 사람이라… 벌써 그게 좀 두렵네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힘들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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