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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청사과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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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민 좀 들어줘…언니 동생들..
나는 남자친구랑 1년 넘게 사귄 상태야 근데 명절때마다 이제 조금씩 스트레스를 받아
사실 아직 우리 부모님은 남자친구 유무를 모르고 남자친구 부모님은 내 존재를 아셔 사귀고 첫 명절인 작년 추석때 남자친구가 자신의 어머님이 할머니네에 멸절때마다 계시는데 가자 이랬거든 근데 내가 첫남자친구이기도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여서 거절을 잘 못했어 그래서 갈 수 있으면 가겠다 그러고 나도 친가네 외가네 다 갔다와서 추석 명절 3일중 다 지나갈때 나 너무 피곤한데 혼자 갔다와라 이랬는데 나한테 화가 많이 났는지 싸움으로 번지게 됐었거든
내 마음 한편으로는 아니 날 굳이 데리고 가는게 이해가 안가고 명절 다 지나기 전에 갔다오면 되는거지 날 기다린것도 웃기고 근데 남자친구는 날 너무 소개시켜주고 같이 가고 싶다고 했거든 그랬던 소개시켜주고 싶은 여자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도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갔는데 저번 설에는 놀러갔는데 갑자기 집가는 길에 할머니네 인사가자라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내가 거절 못하고 그래 그냥 가자해서 갔거든 설 다 끝날 밤에 근데 이번에도 가자고 그러네..
내가 알겠다고 한 상황이고… 이제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그냥 갔다올까 언니 동생들..? 근데 이런거 보면 결혼 생각이 망설여져 나랑 사귀기 전에는 할머니네 거의 5년동안 한번도 안가봤다면서 왜 날 데리고 가냐 그러면 내가 너무 좋아 가족들한테도 자랑할겸 소개시켜주고 싶다 그러고… 남자는 결혼하면 효자가 된다는 말이 이런거야…?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저런말을 하면 내가 진짜 좋구나 이러면서 그래두 내가 부담스럽고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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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진지하게 결혼 얘기 나온 거임?

    2024.08.13
    • 준비된 청사과글쓴이

      그건 아니에요.. 남친은 26살 직장인 전 25이고 학생이여서 둘다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직 제가 직장인이 아니라 직장 다니고 결혼 얘기는 진지하게 얘기할거 같아요..

      2024.08.13
    • 숨어있는 자기 1

      그런 거 아니면 아직 이른 거 같다고 확실하게 거절해야 됨.. 잘 말해서 거절해. 어영부영 별로 내키지도 않는데 가주면 너만 힘들어져

      2024.08.13
  • 숨어있는 자기 2

    ㄴㄴ 남자랑 헤어져ㅠㅠ 남자애가 허세 미쳤네..ㅠ 진지하게 당장 결혼할 나이도 아닌데 왜 자기한테 자꾸 자기 집 친척네 다 보자고 하는거야..

    2024.08.13
  • 밝은 산호

    엥ㅋㅋㅋ 걍 여친입장보다 가족들한테 보여주기식인듯.. 결혼얘기가 구체적으로 나오고 계획이 있는거면 인사드리는게 맞지만 지금 20중반에 여친이 부담스러워하는것도 알텐데 왜 자기입장만 생각하는지... 벌써부터도 남자선에서 저런게 정리 안된다면 결혼해서는 시도때도없이 불려다닐껄.. 좋게 말하려면 자기가 나 그만큼 사랑하고 확신이 있어서 소개해주려는건 알지만 울집 어른들 보는것도 마냥 편한 자리가 아닌데 자기집은 내가 오죽 어렵겠어ㅠ 결혼이나 이런게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인사드리러 가자 정도로 말할듯...

    2024.08.13
  • 밝은 산호

    나도 솔직히 헤어지라 외치고싶지만 아직 서로 사랑할거고 둘다 어린거 감안해서 대화로 잘 풀린다면 응원할게..! ㅠ

    2024.08.13
  • 숨어있는 자기 3

    엥 남자도 26이고 자기도 25이면 둘이 결혼은 좀.... 너무 먼 얘기 같거든? 그냥 낯 가려서 다른 어른들 보기 힘들다고 하면서 못가겠다 해....

    2024.08.14
  • 숨어있는 자기 4

    이런건 딱 잘라 거절 못하면 계속 질질 끌려다니게 돼 한 번 가면 전에는 갔으면서 왜 이번엔 안 가?가 되는걸 솔직히 자기가 싫다는데도 자꾸 가자고 하는 남친이 좀 이해 안 가네 게다가 자기 만나기 전엔 가지도 않았다며...? 벌써부터 대리효도 시킬 느낌이 나는데...;;

    2024.08.14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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