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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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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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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정사 고민 들어줄 자기 있니...
얘기하자면 긴데 내가 엄마한테 어릴 때부터 맞고 자랐어
내가 중2병이 세게 와서 싸가지 없기도 했는데
뺨 맞고 머리 끄댕이 잡혀서 바닥에 던져지고 배 밟히고
맨날 몽둥이로 진짜 정신 나간 것처럼 후두려 패서
살 터지고 그랬단말야 손톱으로 내 얼굴 긁고 그래서 아직도 흉터 남아있어..ㅜㅜ 이렇게 맨날 쳐맞는 게 일상이었는데 기억 못하나봐 전에 울부짖으면서 말했는데
사과도 못 받음...

남자친구 만나는 것도 21살 때 남친 생겼다고 말하니까
모텔 같은데서 허튼 짓하지말라고 지금도 똑같이 말하거든 뭐 맨날 남자에 미쳤다고 하고 이러면서 이유가
본인처럼 결혼 망칠까봐 내가 너무 소중해서 그렇대
다른 사람 주기 아까워서..

내가 엄마랑 사는 거 힘들다고 나가서 살겠다고 하니까
네가 어떻게 혼자 사냐 그럴 능력 없다
나가면 돈 못 모으는데 내가 네 돈 모을 수 있게 돕지
않냐 지금 다 키워놨는데 엄마 버리고 가는거냐
이러면서 자취도 못하게해 결혼 하지말라면서
결혼 하면 나가래.. 이게 뭔소리인지

솔직히 이제는 안 때리고 잘해주거든? 아침에 깨워서 밥 먹이고 계속 나 신경 써주고 하는데
내가 생각해도 엄마한테 말이 너무 쓰레기 같이 나와
말투가 되게 툭툭 싸가지 없게...
그거에 엄마는 상처받고 나는 솔직히 엄마가
엄마로 잘 안보여
가족 같은 소중함이나 감사함이 안느껴져..
근데 또 언젠가 돌아가신다 생각하면 눈물나고 스스로가 ㅈㄴ 간사한 사람같기도 해... 이게 내가 어릴 때 학대 당해서 이런걸까 아니면 내 인성이 진짜 병신인걸까
스스로가 역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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