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고딩때! 친구통해서 소개 받은 남자애였고, 내 첫 연애였엉. 그 전까지는 인간과 인간이 왜 뽀뽀라는 행위를 하는지 너무 이해가 안갔는데 그친구랑 첫 뽀뽀 하고 세상이 돌았었어 ㅋㅋㅋㅋ 찐 설렘을 그때 깨달았고, 그가 아플때 나도 아프고 그랬는데 이별할때는 환승 당했지만.. 쨋든 어릴때 해볼수있는 그런 말랑말랑한 연애여서 근가 좋긴했나바 ~ 귀엽다 내 과거... 사랑에 울고불고 참... 귀여버..

대학교 2학년때 소개팅으로 만났고 서로 첫연애라서 매우매우 서툴렀어 그 친구가 매우 순수하고 열정적이라 선물로 사진 엮어서 주기도 하고, 가지고 싶었던 향수 기억했다가 사줬던 고마운 기억들이 있다 군대 가면서 헤어지게 됐고 건너건너 들었는데 잘 사는 거 같아ㅎㅎ 안 좋은 기억은 없어서 잘 살면 좋겠다

고딩 교회다닐 때 짝사랑했어 이루어지진 못했지만 공부 잘하고 뭐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어ㅎㅎ 청년부? 회장이었던 분. 나중에 좋은대학 가서 다른 지역으로 갔는데 거기 근처에 볼일 보러 갔다가 만나자고 해서 같이 영화를 봤어 그 영화가 뭐얐는지도 잘 기억이 안난다ㅎ 그분에게 나는 그냥 교회 잠깐 같이 다닌 동생이었겠지만 나는 참 즐겁게 (길진 않았지만) 일요일을 보냈어ㅎㅎ 그때 생각난다!

나는 고등학교2학년때! 이런말 살짝 거북하겠지만 내 머리 투블럭이였고 그때당시 나는 동성이였어 ! 하루는 같은반 친구랑 놀다가 다른 친구도 불러도 되냐 해서 좋다 해서 첫만남에 내가 반해버려서 직진 해버렸지 ㅋㅋㅋ 그 여자애도 좋다 해서 연애 했던 거 같아 항상 먼저 하교하는 사람이 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같이 손잡고 시내 나가서 놀고, 서로 꽃이 예쁘다면서 사주고 ... 20살 되는 해 그 애랑 헤어지고 지금은 다른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까지의 연애가 그때 그 연애의 설렘은 못따라가는 거 같아! 가끔 그때를 그리워 할때도 있어 ㅋㅋ 역시 첫사랑은 추억이 맞나봐

나도 고딩때 9살 연상에 동내오빠 내 처음을 모두 함께한 사람이야 지금은 10년차인데 남친에거 남편으로 바뀐지 4년차이고 내 조금있으면 두 아이의 아빠가 되지

한 5살 때 옆집에 동갑내기 남자애가 있었는데, 항상 나를 챙겨줬어. 그 때는 정말 어려서 사회성이고 뭐고 하나도 없는 애였는데, 그래도 언제나 내 옆에 있어줬어. 그래서 동갑인데도 항상 오빠 같았어. 그 때는 그렇게 크게 좋아한다는 자각은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결국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그 친구를 닮았더라구. 다정하고, 상냥한. 그 아이를. 결국 내가 전학가면서 초등학교 이후로 본 적도 없는 친구지만, 그래도 난 언제나 내 첫사랑을 이 친구라고 생각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내 추억. 내 유년 시절의 첫사랑.

대학교 첫 OT때 동아리소개하고 공연하는데 어떤 프론트맨 선배에게 반해서 그 동아리 들어가게됐는데 그 선배만 안보이는거.. 그 선배 잠깐 잊어먹고 나 좋다는 동아리 사람이랑 썸타는 중 동아리 MT에서 보게 됨. 그 선배는 알고보니 5살 많고 그 1년동안은 휴학중이었는데 동아리 참여만 간간히 하는거였음.. 내가 비상구?같은데서 썸타는 사람이랑 안고 있는걸 그 선배가 우연히 지나가면서 보게 됐고 그 때 난 ‘망했다’고 생각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