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년 후반쯤 결혼하는걸 전제로 연애중인데
후에 같이 산다면 어느 지역에서 살고 싶은지 얘기하고 있었거든? 근데 남친이 사실 자기는 본가 아파트의 옆단지 아파트를 사고싶어서 돈을 모으고 있다고 하는거야. 원래 살던 곳에서 살면 편할 것 같다며 매매를 목표로 퇴사 안하고 열심히 모으는 거라며.... 실제로 남친 자산 상 내년이면 살 수 있을 정도로 모았대.
근데 나는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시부모님 계시는거 싫어서 남자친구한테 넌지시 얘기했거든 다른 곳은 어떠냐, 본가와 너무 붙어있으면 그것대로 좀 불편하지 않겠냐 했는데
"그러면 생각해둔 다른 괜찮은 곳이 있냐, 아직 마땅한 곳이 없다면 우선은 나는 여길 계속 목표로 하겠다, 동네도 편하고 좋다, 후에 너도 직업적으로 자리 잡고 하면(난 1년차 남친은 3년차) 그때 다시 얘기하자" 라고 하는데 이거에 서운한 내가 이상한건가?
본인 돈으로 아파트 사겠다고 하니 결혼 확정 전인 내가 말하기 뭐하기도 한데 그래도 너무 철저하게 본인 위주의 계획을 짜는 듯한 태도에 기분 안좋아져서.. 다른 결혼 예정인 자기들 생각이 궁금해
.... 난 결혼 예정인 사람은 아니지만 별로다
어떤 부분에서 별로인지 궁금해 나랑 같은 포인트니? ㅠ
난 진짜 미안하지만 절대 시부모님이 싫다거나 불편한건 아니지만 시부모님이 근처에 사시는게 신혼엔 많이 신경쓰이고 불편하다고 솔직히 털어놔볼거같아 그래도 이해조차 안해준다면 좀 그럴듯..
진짜 친자식같이 대해주는거 아니라면..진짜 빡셀듯
그니까... 옆단지 시부모님댁은 진심 아니잖아.... 결혼 후 시댁 갈등에 대한 개념과 센스가 아예 없는 건지 그게아니라면 애초에 나랑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다시 제대로 얘기해봐야겠다 의견 고마워!
웅 1. 같이 살 집인데 같이 안정함 2. 멋대로 정한 것도 불쾌한데 시댁과 가까움 3. 직업적으로 자리잡고 다시 얘기하자 < 현실적으로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자리 잡기전에 얘기못할건 뭔지? 4 다른데 괜찮은 곳 있냐 < 같이 찾아야지 ; 다른 데 (자기 마음 돌릴 수 있는데)를 알아서 찾아오라는 말도 짜증남 걍 곰곰히 생각하니까 다 별로다 그래도 자기 애인인데 기분나쁘다면 미안...
아이고 댓글로달렸네
고마워ㅎㅎ.. 댓글 읽다보니까 나 1번때문에 제일 화난 것 같다 애초에 같이 살 집이라고 생각을 안해서(결혼에 진지하지 않아서) 저렇게 혼자 목표삼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에 화가 났나봐 나도 내가 왜 화났는지 생각 정리가 잘 안됐는데 의견줘서 고마워 하나같이 다 공감되네ㅠㅠ
자기 말도 일리가 있다.... 결혼은 같이 하는건데 혼자 이미 정한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옅은거라고도 해석할 수 있겠네.... 부디 잘 얘기해서 자기에게 좋은 결론이 나길 !!!!
음... 집을 남편쪽에서하면 자기는 얼마정도를 쓸수있는데?
물어보는 이유는 여기에따라 답변이달라질거같아
나는 현재 4000정도밖에 없어... 남친은 1억이 넘었고 내년까지 이대로 모은다쳐도 나는 한 6천 정도겠지? 그런데 아직 우리는 집은 어쩔지 차는 어쩔지 하는 경제계획을 아직 제대로 얘기해보지 않은 상태야. 그래서 이제 좀 해볼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얘기 꺼낸건데 저렇게 얘기가 나온 거구. 남친에게 집을 사라는 부담을 준적도 함께 상의를 한적도 없어 ㅠㅠ
혹 상의 후에 남친이 집을 산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적어도 내가 자차 구매와 추가로 필요한 가구 마련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지
남자가 정신적인 독립을 할 생각이없는거야. 여자가 희생하고 내 홈 그라운드로 들어와라 인거지. 남자든 여자든 자기가 살던곳이 더 익숙하고 편한 동네인거잖아 결혼을 하면 같이 정신적+환경적 독립을 해서 우리가정을 꾸리자가 아니라 니가들어와라 인거지 이건 시댁과 시부모님은 둘째치고 남자가 인생의 큰 굴곡의 변환점이 올때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거라서 자기 결혼하면 참고살아야할거야
이런 사람은 양육에 있어서도 단호하고(본인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에 반기를 드는 아내와 애를 쥐잡듯이잡아) 그리고 절대 거주지를 옮기려하지도않고 딱 아파트 재개발 할때 알박기 하는 사람들ㅎㅎㅎ 아이친구들 아버지들중에 이런집 네집 봤는데 남편이 독불장군이고 아내가 참고살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