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사 일로 스트레스 받은걸
남친한테 계속 감정풀이하게 되더라..
왜 게임을 많이 하냐
나는 오늘 남친이 진짜 필요했는데 없었다
너무 힘들었다
다 그만두고싶다 (물론 회사일을)
이런식으로...
남친한테 사과하고 당분간
연락을 줄이는게 맞는거 같다 하면서
내가 통제를 못해서 남친한테 상처를 주게 되니까 우리가 시간을 갖는게 맞을꺼같다 라고 했는데
남친이 헤어지자는 뉘앙슨 줄 알고
전화 끊고 20분을 줄담배를 피고
본인이 행동을 왜그렇게 했을까 자책했데...
내가 잘못한건데 남친은 본인이 잘못한거라고...
왜 본인이 게임을 했을까 이러면서..
이렇게 착한 사람이 어딧냐구ㅜㅜㅜㅜ
그거 듣고 그렇게 생각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구...
내가 회사일로 또 화풀이하면 어쩌냐구 했더니
본인이 내가 불편할 일을 안만들겠대
너무 착한 사람이자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