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폭인지도 모르고 댕기던 내가 처음 운 이유
바야흐로(?) 청소시간... 깔끔 떨던 내가 미화부장(?)인가 그거를 맡아서 하던때 날 괴롭히던 애 중 하나가 청소를 너무 대충해서 다른 애들이랑 내가 한 이틀 했단 말이야 근데 이건 아닌거 같다 싶어서
그 애한테 청소 왜 안하냐 똑바로 해라 하면서 막 감시아닌 감시를 했는데 그 애가 3살 정도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한테 이 일을 말 한거야 그래서 그 언니가 나를 찾아왔렄ㅋㅋㅋ
3살 차이 뭐라거 싶은데 아직 어리니까 키차이도 너무 많이 나고 그 언니만 온게 아니라 그 언니 친구들도 우르르 왔단 말이얔ㅋㅋㅋㅋ
그 언니들이 우리 00이한테 청소시켰냐 왜 청소시키냐 막 따지더라고? 지 동생이 공주도 아니곸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청소시간인데 청소 안해서 청소 시켰다 나는 미화부인데 당연한거다 라거 하니까 말을 못하더라고
그러더니 지네가 할 말이 없는지 갑자기 우리 00이 건들이면 모가지를 꺽어버리겠다 죽여버린다 뭔 년아 어쩌구 저쩌구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화가나서
아 네 꺽으세요 죽이세요 아 네 이런식으러 행동을 하고 됐죠? 갈께요 하고 집으로 왔어
근데 오는 길에 너무 억울하고 나는 이런일 있어도 일러받칠 언니가 없다는게 서운하더라고...
다른 애들은 우리 언니 또는 오빠한테 다 말해 라고 깝쭉데도 자기 문제 자기가 정리 못해서 남의 손 빌리는게 뭐가 당당해? 싶었는데 막상 이렇게 우르르와서 당하니까 부러운 마음이 커서 눈물이 좔좔나더랔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전화해서 왜 내가 그런소리 들어야 하냐고 울어서 엄마가 교장실에 전화함ㅋㅋㅋㅋ
아직도 너무 웃겨 무서운 마음보다 너무 부러워서 눈물이 났엌ㅋㅋㅋㅋㅋ 참 어리다
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하다. 언니 있으면 다야? 교장실에 잘 말핶다
난 교장실에 바로 전화할줄 몰랐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