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첫연애이기도 하고 첫이별일수도 있어서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이 헤어짐의 징조인지 헷갈려서 글 올려봐
남친이랑 개그코드가 너무 잘 맞아서 늘 서로가 재미있어했는데 그만큼 싸우는 횟수도 많았어 헤어지고 사귀고를 5번 정도 반복한 것 같아 남친이 군대를 들어가는 날이 다가왔을때 크게 또 싸웠는데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별을 고했어 혼자 마음 정리하면서 많이 울기도 하고 남친도 계속 울면서 잡았어 서로 놓지못하고 정리하는게 무서웠던 것 같아 그래서 시간을 갖는걸로 했어 연락을 하는 전제로
군대 들어가서는 얼굴 보는 시간이 없다 보니까 카톡으로만 연락하는데 뭐랄까.. 점점 재미가 없어 대화를 해도 예전같지 웃지 않고 전화를 해도 좋아하고 귀여워했던 감정들이 안 들어 그냥 .. 친구랑 전화하는 느낌? 같이 찍었던 사진, 영상들을 봐도 그냥 그래 뭐랄까.. 정말 남친을 볼때 아무감정이 없는 느낌? 좋다 싫다 이런게 없어 그러다 보니 연락할때도 답만 딱 보내고 전화도 안 하게 되고 이젠 끝이난 느낌이 드는데.. 근데 막상 연락을 뚝 끊고 이제 아예 못본다면 내가 나중에 후회할까봐.. 헤어지는 징조가 맞는건지 모르겠어 ㅠㅠ
그냥 몸이 떨어지니까 잠깐 마음도 간 것 같은데.. 장거리가 안 맞는 것 같음
그런거같아 ㅠㅠㅠㅠ 난 얼굴 못보고 점점 떨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것 같아 근데 막상 저번에 만나도 그냥 그랬어 연애할때처럼 좋았던 느낌이 없었어 하.. 연애 넘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