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날 안좋아해 연락도 쎕을만큼 내가 이쁘고 가슴 컸더라면 더 능력있었다면 달라졌을까 어떻게 하면 이사람이랑 만날수있을까 ㅡ 그냥 그사람만 있으면 되는데 제발
나도 자존감 내려갔을 때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던 거 같아. 꼭 이유가 아니더라도 살도 빼보고 운동도 해보고 화장법도 바꿔보면서 나를 가꾸고 내가 봤을때 나도 이정도면 이쁘지 싶을 땐, 나한테서 문제를 찾는 게 아니라 이 남자랑 난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넘길 수 있게 자존감이 올라가는 거 같아!
나 근데 이사람이랑 꼭 만나고싶어..이사람은 결혼할 나이라서 조금만 늦어도 다른 여자랑 결혼할거 같아서 불안해..이사람 아니면 안돼
그 사람을 놓치라는 소리가 아니야! 지금 이순간부터 노력은 시작하면 되지~ 피부가 아쉬우면 당장 피부과도 가고 다이어트도 빡세게하면 한달에 5-10키로는 뺄 수 있는걸!! 그리고 데이트를 한 번 잡아봐! 밥 한 번 먹자는식으로, 너무 부담스럽게 들이대는 것만 아니면 한 번쯤은 만나주지 않을까? 그 때를 기회로 만드는 건 자기 몫인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