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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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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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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가 지금 다이어트 진행 중이야...
진짜 너무너무 고민인게 하얀 튼살!! 이건 이미 흉터로 남아서 못 지운다는 걸 알기에 더 두렵달까...

내가 어릴 때 운동도 하고 땀 나는 모든 걸 했어
츰도 추고, 복싱도 하고 태권도도 하고 대회도 같이 나가고
자연스럽게 대회 우승 때문에 증량을 갑자기 해야할 때가 생기기도 하고 그렇단 말이야

근데 어릴 땐 아무렇지 않았어 정말로
근데 이제 20살 되니깐 느낀 게 오프숄더를 뒤지게 입고 싶은데
어깨에 있는 하얀 튼살들 때문에 못 입겠어

주변 여자든 남자든 시선이 신경 쓰이기도 하고
어릴 때 남자애들이 놀리고 여자애들도 덩치 어쩌고 이런 얘기
들어서 날 보면서 귓속말이라도 하면 내 욕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말이야...

서론이 길었지..ㅠㅠ??
암튼 그게 고민이야
어깨에 튼살이 오지게도 많은데 오프숄더를 입으면
주변에서 수군거리지 않을까?? 가...

이런 고민했던 자기들 있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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