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절 수술 한 비용을 남친이 내준걸
부모님이 알게되셔가지고 우리엄마가 그돈을 남친한테
준다고 했데 남친은 괜찮다 라고 했지만 본인도 무직에
대출 받은걸로 내준거라 얼떨결에 알겠다고는 했어
근데 이제 카드값도 나가야해서 나한테 조심조심 물어보는데
이거 내가 기분이 좀 나쁘거든 ..? 내가 예민한거야?
나같으면 안받을거같긴한데 대출까지 받았으면..
대출까지 받아서 돈을 냈더라고 이제 처음에는 본인이 다 감당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주신다는 말을 듣고 나 몸관리하라고 먹을거랑 이걸 좀 무리해서 썼나봐
아이고 자기 몸은 좀 어때? 신경 쓸 게 한두 개가 아니겠다 ㅠ 그래도 남친의 마음은 확인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경제력과는 별개로. 무직에 대출이면 진짜 막막할거야
웅 .. 이남자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마음은 의심하지 않아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