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서 만나고 있고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 나보고 좀 더 성숙하게 꾸미는 데에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길래 너 지금 말실수한거라고 화 내고 제대로 생각 정리해서 다시 연락하라고 말해둠
등신새끼야 이렇게 조건없이 사랑 퍼부어주는 여자를 보면서 고작 한다는 소리가 색조화장 더 하고 성숙한 옷 입었으면 한다 라니... 정말 실망이구나 호호호
네가 나 백화점이든 걍 옷가게든 데려가서 네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옷 입혀보고 예쁘다고 이런 옷 입은 모습도 보고싶었다고 말했으면 내가 어련히 알아서 했겠지....? 복을 싸커킥으로 차서 만루홈런으로 쳐보내버리네 그럼 네가 내 머리 옷 네일 신발 패션아이템 돈 다 내주든가 지도 좋아서 만나놓고 이제와서 아 구매해보니 결점이 ㅇㅈㄹ하면 내가 어머~ 고객님 죄송해요 당장 AS해서 보여드릴게요 ㅜ 할줄알았나봄 사람을 얼마나 등신으로 봤으면...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예쁘고 괜찮은거 내가 제일 잘 알고있고 지금 공부하고 일 하는게 더 중요해서 기본적인 꾸밈만 하고다니는 건데 누가보면 내가 내 외모 속이고 사귄줄 알겠다~
- 숨어있는 자기 1
그정도의 뜻으로 말한 건 아니지 않을까?
2025.03.0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응 자기딴에 가벼운 조언이었을거야 근데 내 기준에 정말 선넘은 말이었고 거기에 대해서 나를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했어
2025.03.03 - 숨어있는 자기 1
혹시 친구가 겉모습으로 말 해도 기분 나빠?
2025.03.0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외모지적도 기분이 상하지만, 자기 취향에 맞추어 내 행동을 바꾸라고 명령한 점이 너무 갑처럼 군다고 느껴졌어. 특히 윗글에 안적었지만 네가 좀 더 성숙하게 꾸미면 내가 널 더 사랑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이건 너 하는거 봐서 내가 널 더 좋아해줄지 말지 결정하겠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었고, 그게 친구관계에서의 외모지적보다 이 케이스가 더 나에게 심각하게 느껴진 지점이야
2025.03.03 - 숨어있는 자기 2
자기 말이 다 맞아 그런 얘기 할거면 옷을 사주고 해야지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건데 그걸..
2025.03.0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어쨌든 있는 그대로 내 모습부터 봐왔고, 그게 맘에 들어서 만나놓고는 이제와서 팔짱끼고 앉아서 이래라저래라 명령질 뿜껴
2025.03.03 - 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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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 숨어있는 자기 3
속시원하다 이렇게 주관이 뚜렷하고 본인의 가치랑 우선순위가 뭔지 잘 아는 레이디 넘 좋음 👍
2025.03.03 - 숨어있는 자기 4
공감이야 지복지가 발로찬거~!!! 글만봐도 자기 당당하고 매력이 넘칠거같아세상어ㅣ 남자는 많아!
2025.03.0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심지어는. 평소에 내가 꾸미고 노는 것 보다는 나이에 비해 성숙한 태도로 삶에 대해 고민하고 치열하게 사는 게 멋있고 좋다고 꾸준히 말하던 사람이라 더 어이가 없었어 통수가 얼얼하다 아직두
2025.03.03 - 숨어있는 자기 5
자기 생각이 맞아
2025.03.0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땡스자기야 좋은 하루 보내
2025.03.03 - 숨어있는 자기 6
저 정도 그릇의 남자가 만나기엔 자기가 넘 야물딱지고 똑똑한 듯 멋져! 저 말 듣고도 기분 안상하면 모욕센서 꺼져 있는거니 조심해야댐
2025.03.0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오 모욕센서란 말 너무 찰떡인디 !? 모욕센서 개크게 울렸어 댕댕댕댕댕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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