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이상한 걸까..?1...

Question

내가 좀 이상한 걸까..?1. 남친이 넘어져서 어깨쪽이 아프다고 함. 좀 붓고 좀 많이 아파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병원은 갈 수 없어서 내가 심하기 아프면 약국가서 진통제라도 먹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함. 그랬더니 남친이 자기는 진통제 싫다고.. 약 같은 거 많이 먹으면 안 좋다. 성분이 어쩌구 저쩌구 이런 얘기들을 막 하더라고..2. 손에 습진생겨서 그냥 남친한테 얘기 꺼냄. 남친이 자기도 습진 생겨서 연고 바르고 있다고 하는데.. 막 그 약에 스테로이드 성분 들어가있다고.. 막 안 좋은 성분이다.. 뭐다.. 애기를 하더라고내가 너무 예민한 거 같긴한데.어쨋든 약이란 게 필요할 때 쓰고 먹으라고 만든거고. 적정량만 지켜서 먹으면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난 생각하거든.자꾸 약이나 연고 같은 이런 거에 막 안 좋은 성분이니 자기는 싫다느니 이런 얘기를 하니까.. 그냥 뭔가 좋게는 안 보여..그냥 내가 너무 이상한 거에 그러는 걸까..?

Accepted Answer

자기가 아니라 남친이 그쪽으로 예민하네..

Answer

아니 자기 지극히 정상이고 남친이 이상해보여;;그게 아니라면 남친이 약에 대해 뭐 안좋은 트라우마라도 있었나...?

Answer

에 왜그러지..

Answer

아프면 약 먹어야지 언제적 내성이람... 물론 스테로이드 조심해서 써야되는거 맞음! 근데 요지는 그거잖어 약 먹으라고 하는 건 자기가 남자친구를 걱정해주는 방식 중 하나일 뿐인데 자꾸 팩트로 반박하려고 드는 거... 그냥 좀 더 버티다 먹어볼게 걱정해줘서 고마워~ 하고 넘어 갈 수도 있는거고 ៖... 나름의 위로에 따박따박 반박하니까 기분 이상할법도

Answer

와 ㅅㅣ발 내 전남친이랑 똑같다 아가리 의사면허증있어서 병원도 뒤지게안가 그냥 냅둬 그거 답없어…

Answer

나도 자기 남친 같은 타입이긴 한데...ㅎㅎ 다 적정량 테스트해서 나온 거란 건 알지만 필요한 만큼보다 더 먹어서 좋을 건 없으니까 최대한 덜 먹고 덜 쓰려고 하긴 해... 이런 입장인 가족이랑 자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경각심 없이 약을 넘 많이 쓰고 있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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