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혼가정인데 남친은 몰라 근데 곧 결혼얘기가 오고 갈 것 같은데 항상 남친이 했던 말이 계속 마음에 걸려서 ... 본인은 상대방 집안환경과 가정을 중요시하게 여긴다고 자주 언급을 했거든? 물론 이혼가정이 잘못 된게 아니고 창피해 하는것도 아닌데 남친이 말하는 집안환경과 가정이라는게 부모님 이혼이 마이너스가 되는걸까? 평소에 내가 가족얘기 할 때 부모님 얘기는 종종 했지만 이혼 얘기 한 적은 없거든 결혼 얘기 오갈 때 이 얘기 해서 남친이 실망하거나 머뭇대면 헤어지는게 맞는건데, 그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상황이 닥치면 말을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내가 미리 선수쳐서 말을 해야 하는게 맞는건지 요즘 너무 심란하네 다들 본인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내가 먼저 얘기하기에는 섣불리 부모님 이혼얘기 굳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남친이 결혼얘기 꺼낼 때 하기엔 남친 입장에서 이걸 왜 지금 말하지? 싶을 것 같기도 하고... 하 너무 심란하다 생각할수록 ... 다들 생각 남겨주면 고맙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