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의심병인 걸까
남자친구가 나 좋다고 하는 거 못 믿겠어
저번에 신뢰 문제로 남친이 나한테 잘못 크게 한 번 했었는데, 그 이후로 남친 말 못 믿겠어..
저번에 본인 친구들한테 영통으로 나 소개시켜준 적 있어서 괜찮겠지 했는데, 이제는 그 신뢰 문제 때문에 원래 이 사람 친구들한테 이여자저여자 소개시켜주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함..
그리고 남친이 외국인인데 나한테 영어 이름 추천을 해줬는데, 본인 게시물에 내남친 태그한 여자랑 똑같은 이름으로 해줬어. 그냥 여사친인 것 같긴 한데, 이름이 똑같고 그거 정말 괜찮다고 적극 추천했거든..
외국인 문화차이 핑계로 가스라이팅 당하기도 하는 것 같고.. 나랑 사귀기 전에 한 말인데, 한국 여자 만난 적 있는데 너무 꽉 잡고있는다. 그게 너무 싫다. 넌 상관없냐. 이런 거 물어보고 그래서..
각 잡고 물어본 건 아니긴 했어. 그냥 대화하다가 나온 얘기
나 진짜 현실적으로 어떡하면 좋을까?
찔러보기? 의심 무시하기? 마음 편하게 만나고 싶어..
아 그리고 이거도 대화하다가 나온 얘기였는데 본인 전여친이 바람을 피워서 상처를 크게 받았대. 그래서 바람을 엄청 싫어한다고 했는데, 이것도 의심돼.. 그냥 난 바람피는사람 아니다 이러면서 밑밥까는 것 같고..
그정도로의심가면 사귀지않는게맞지 글만보면 쎄해서 그냥 헤어지는게맞을거같음 영어이름부터 한국여자 잡아서 싫다 ㅇㅈㄹ이 바람문제 떠나서 사람이 싫음
근데 난 계속 만나고 싶은데.. 뭐 찔러보는 법 없을까 내 마음이 편해지거나 아에 떠버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