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지금까지 연애할 때는 나 좋다고 엄~청 쫓아다니는 사람만 만났어 그래서 좀 이런 게 익숙해 내가 먼저 좋아서 번호 따도 상대방이 되게 적극적이고 그래서 한 번도 헷갈린 적은 없어
그런데 이번에 연락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나한테 호감은 확실히 있어 보여
1. 연락을 꼼꼼하게 잘 남겨주고, 잘 챙겨줌
2. 나랑 만날 때 잘 보이고 싶어서 형한테 이런 저런 말을 했다고 함 (케이스랑 옷도 빌렸대)
3. 내가 자주 가는 곳 기프트콘 기억하고 챙겨줌
4. 만나자고 하면 좋다고 함 바로 약속 잡음 (선약도 먼저 잡음)
이런 것 때문에 관심 있다고는 느끼는데… 뭔가 전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파바박!!! 하고 들이대는 느낌이 안 들어서 그런가 자꾸 에엥… 하고 헷갈린다고 생각하게 돼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지금까지 너무 금사빠에 불도저만 만나서 그렇다는데 마음에 여유를 가지는 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