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도 정신연령이 어린 편이기도 하고 (덕질 게임 애니 등등 좋아함) 내 직종 특성상 좀 더 그렇기도 해.
그래서 나는 나보다 어리거나 동갑인 사람하고 대화하는게 편하기도하고 이성으로도 느껴지는데 이상하게 내 나이 20후인데도 30대 부터는 좀 부담되더라고 ㅠㅠ
근데 보통 연하남들이 연상녀 좋아하는 경우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어른스러운 면모를 좋아할때가 많잖아? 그래서 연상취향이라는 연하한테는 또 섣불리 못다가가겠어...
나는 진짜 외모 허들은 낮은 편인데 이상한데에서 방어기질이 생긴다고 해야할까 묘하게 깐깐해지게 되네 ㅠㅠ
나도 낼모레 서른인데 학원에서 가르치는 초딩들이랑 친해....... 하지만 나랑 비슷한 취미 취향 가진 사람이면 연상이어도 와랄라 놀게되더라...ㅋㅋㅋㅋㅋ
아 그건 맞지 진짜 피곤해지지 그거..... 좀 극단적일 수 있는데 난 그래서 내가 버틸 수 있는 만큼의 일코를 하고 친해지고 어느정도 믿겠다 하는 친구들한테는 그냥 내 취향을 솔직하게 터는 편이기도 해. 내가 어릴땐 약먹고 치료 받을 만큼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때가 있었어서 쳐내질 사람은 쳐내고 내가 편히 살아야 일상을 살지
자기 말 들으니까 나도 좀더 오픈해볼까 싶네ㅠ 얘기 고마워!!
자기의 일상이 좀더 편하지만 교류할 수 있는 많은 사람이 늘어 다채로운 나날들이 되길 바래!!! 한번 뿐인 인생 상처만 받지말고 즐겁게 보내야지!
나이 문제는 아닌 것 같아! 자기같은 정신연령? 인 사람 너무 많을 것 같아ㅎㅎㅎㅎ 윗댓처럼 성향 비슷한 사람 만나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나이 문제는 아니려나 ㅎㅎ... 내가 좀 연락해보던 연상들은 대부분 관심사가 재태크 이런거였어서 내가 넘 편견가지고 대하는걸수도 있어 ㅠㅠ
나도 연상은 그냥 어른. 그런 느낌이야 내가 30대인데도 ㅋㅋㅋ 몬가 아저씨같음 ... 근데 나는 내가 연하인줄 알았다던 남친이랑 잘 만나고 있어 내가 연상인거 듣고도 엥? 뭔상관 이러더라고 자기랑 맞는 사람 분명히 있어~
고마어!!! 자기들 덕분에 용기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