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외박이 안되는데 a집에서 잔다고 하고 몇주전에 받는거야
혹시나 하고 엄마한테 내일 a랑 아침 일찍 만나거 놀고 술 좀 마시다가 걔네 집에서 잘거다 아침에 오빠가 친구 동내로 데릴러 온다 해서 a커플이랑 같이 멀리 놀러 갔다온다 하니까 위치추적 해도 돼냐고 내일 위치 추적 할거다 하길래 한두살 먹은 어린 애도 아닌데 왜 하냐 내가 그렇게 못 믿으스럽냐니까 사회를 못 믿는다고 하심
그래서 애초에 걸려서 반죽음 당할바엔 사실대로 말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얘기 했는데 노발대발 하시면서 안됀다고..
물론 걱정되서 그러시는것도 알고 교통사고나 사고칠까봐 그러시는 걸텐데 이미 숙소도 다 예약 잡았고 놀 곳 예약하면서 예약금도 다 걸어놨는데 나 하나로 모든걸 취소하면 a커플한테도 미안하고 남친한테도 미안해서 어떡해..?
우리집이 엄청 꽉 막혀있어서 답답하고 숨 막혀...
아빠가 허락 해주실 수 있게 말 하는 법 아는 사람 있어..??
사실대로말한 순간 이미 그른거임 그냥 모르겠다 하고 다녀오는수밖에 후에 일은 쓰니가 감당해야지 뭐..